"이번 어린이날은 실내에서"… 어린이날 연휴에 천둥·번개 동반한 물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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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어린이날은 실내에서"… 어린이날 연휴에 천둥·번개 동반한 물폭탄

  • 승인 2023-05-04 11:19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어린이날
(사진= 연합뉴스)
다가오는 5일 어린이날, 전국에 쏟아지는 많은 비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어린이날은 물론 6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이번 비는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부딪치면서 온난전선이 형성됐기 때문에 내리게 된다. 이 전선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비구름대가 정체될 경우 일부 구간의 강수량은 예상보다 더 많아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온난전선이 걸쳐질 중부지방의 강수량이 많은 것으로 예측된다. 중부지방에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따뜻하고 습윤한 공기가 부딪쳐서 구름대가 급격하게 발달하게 돼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4일부터 6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남해안과 제주도에 특히 비가 많이 내려 호우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크겠다. 남해안과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0~150㎜로, 제주도 산지에선 400㎜까지도 내릴 수 있다.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북부, 경남권 등은 30~100㎜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며, 수도권과 강원영서 등 일부 지역은 120㎜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다.

이번 비는 내릴 때 쏟아지는 강도도 세겠다.

제주도는 4일 아침과 6일 새벽까지가 집중호우 예상 시간이다. 중부지방은 5일 오후부터 6일 새벽까지 돌풍과 천둥·번개가 심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저기압 동진 속도가 예상보다 느리면 비가 6일 오후까지 이어질 수 있다"라며 "이번 비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오비니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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