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기사보다 더 솔깃한 이야기] "로하스 캠핑장 계속 이용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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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기사보다 더 솔깃한 이야기] "로하스 캠핑장 계속 이용하고 싶어요"

  • 승인 2023-05-19 12:15
  • 수정 2023-05-22 08:54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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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로하스 가족 캠핑장 철거를 결정하면서 최근 시민들의 문의가 빗발. 운영단체에 따르면 최근 철거 소식이 전해지자 캠핑장 홈페이지 커뮤니티를 통해 "아쉽다", " 안타깝다", "답답하다"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계속 올라오는 상황.

한 이용객은 "대덕구 주민으로서 너무 말이 안 된다"며 "저의 가족 최애 캠핑장인데, 철거된다면 아쉬울 거 같다. 대덕구에서 책임지고 다른 부지라도 임대해 운영할 수 있게 해주면 안되느냐"고 요청.

다른 이용객 역시 "기사를 접하고 안타까워 글 남긴다"며 "캠핑장이 얼마나 환경적으로 대청호 수질에 악영향을 미쳤을까 싶다. 이럴 때는 상생하는 방향으로 서로 머리를 맞대야 하지 않을까 싶다. 대전시민으로서 대청호 로하스 캠핑장 계속 잘 이용하고 싶다"고 강조.

한편 대덕구 로하스 캠핑장은 8년 동안 운영돼왔으나 최근 상수원보호구역 내 시설로 밝혀지면서 폐쇄 위기. 운영단체와의 위·수탁 기간 만료까지 2년이나 남았으나 위탁기관인 대덕구는 금강유역환경청의 강력한 요청으로 최근 운영단체에 철거를 통보. 일각에서는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흐름에 맞게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표시.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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