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외교부,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10개 기관 참여

  • 전국
  • 광주/호남

전북도-외교부,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10개 기관 참여

유엔사무국 등 10개 국제기구 인사담당관 11명 참여

  • 승인 2023-07-05 16:23
  • 신문게재 2023-07-05 97면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전북도
전라북도가 지난 4일 외교부와 공동으로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를 개최했다./전북도 제공
전라북도가 지난 4일 외교부와 공동으로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제기구 취업 희망 도민을 위한 '2023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유엔사무국, 세계보건기구 등 10개 국제기구의 인사·채용담당관 11명이 참여했다. 특히, 전북 외에도 광주, 통영,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청년 200여 명이 현장을 찾아 국제기구 진출에 대한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여 국제기구는 유엔사무국(UN Secretariat),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유엔아동기금(UNICEF),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UN OCHA), 세계식량계획(WFP),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원자력기구(IAEA), 국제형사재판소(ICC),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설명회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외교부의 국제기구 진출 지원 프로그램 소개와 이번 행사에 참여한 10개 국제기구 인사담당관 소개가 있었다. 2부에서는 각 국제기구에서 요구하는 인재상과 직무능력, 취업절차 등을 설명하고, 이후 설명회 참가자와 국제기구 인사담당관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3부에서는 사전에 영문으로된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제출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국제기구 인사담당관과 1 대 1 모의 면접을 실시하며 설명회를 마무리했다.

이 외에도 전북일자리센터는 홍보관을 운영하며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취업정보 제공와 각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안내했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우리 청년들의 도전은 전북과 대한민국의 경제영토, 문화영토, 외교영토를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를 향한 도전을 늘 응원하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행복로 통큰세일·빛 축제’로 상권 활력과 연말 분위기 더해
  2. [2026 신년호] AI가 풀어준 2026년 새해운세와 띠별 운세는 어떨까?
  3. '2026 대전 0시 축제' 글로벌 위한 청사진 마련
  4. 대성여고 제과직종 문주희 학생, '기특한 명장' 선정
  5. 세종시 반곡동 상권 기지개...상인회 공식 출범
  1.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2. 세밑 한파 기승
  3. '일자리 적은' 충청권 대졸자 구직난 극심…취업률 전국 평균보다 낮아
  4. 중구 파크골프協, '맹꽁이 서식지' 지킨다
  5. [장상현의 재미있는 고사성어] 제224강 위기득관(爲氣得官)

헤드라인 뉴스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31일 저녁은 대체로 맑아 대전과 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고, 1월 1일 아침까지 해돋이 관람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전기상청은 '해넘이·해돋이 전망'을 통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다만,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야외활동 시 보온과 빙판길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전을 포함해 천안, 공주, 논산, 금산, 청양, 계룡, 세종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낮 최고기온도 대전 0도, 세종 -1도, 홍성 -2도 등 -2~0℃로 어..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 세밑 한파 기승 세밑 한파 기승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