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천둥·번개에 싸락우박까지…충남서해안 피해 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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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천둥·번개에 싸락우박까지…충남서해안 피해 주의를

  • 승인 2023-07-09 07:17
  • 수정 2023-07-09 07:19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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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기상청이 발표한 9일 오전 6시 기준 기상레이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구름대가 유입 중이다.
대전지방기상청이 발표한 9일 오전 6시 기준 기상정보에 따르면 서해중부해상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발달한 비구름대가 시간당 50㎞의 속도로 충남 내륙을 향해 동진 중이다. 이 비구름대는 오늘(9일) 아침 7~8시경 충남서해안 지역으로 유입되면서 비가 오겠다. 오전(09~12시)에는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저녁(18~21시)까지 충남권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강수 강도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좁은 지역에서 비가 강하게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이번 비는 내일(10일)까지 이어져 9~10일 사이 충남권 예상 강수량은 20~80㎜이고 많은 곳은 10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9일 오전 6시 기준 서해안 울미도, 궁시도, 외도 등에 가시거리 100m 내외의 짙은 바다 안개가 낀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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