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대전]돌다리 전설로 불렸던 동네 대전 석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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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대전]돌다리 전설로 불렸던 동네 대전 석교동

  • 승인 2023-08-24 13:55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대전시 중구 석교동은 보문산 자락에 자리 잡은 작은 마을로 석교동과 동구 천동을 잇는 돌다리가 유래가 되어, 석교동이라 불려 졌다고 합니다. 

석교동에는, 돌다리와 관련된 마을 전설이 있는데요. 조선 광해 때 판결사 남분봉이 고향인 대전에 내려와, 후학을 양성하며 낚시를 즐겼는데, 어느 날 낚시를 하다 놓아준 잉어가 꿈속에 나타났고, 이때 잉어가 천변에 있는 큰 바위를 모아 다리를 놓으면 마을 사람들의 생활이 편해진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꿈에서 깬 남순봉은 잉어의 말대로 천변에 돌다리를 놓았는데 이때 만들어진 다리를 사람들이 칭찬하며 ‘돌다리’ 또는 '석교'라 불렀고, 이를 한자로 표기하여 오늘날의 석교동이 되었다고 합니다. 
 
석교동에는 유서 깊은 문화재도 전해져 내려오는데요. 조선 후기 교육도장이었던 대전시 문화재자료 35호 봉소루가 있고, 대전시유형문화재 19호인 보문산마애여래좌상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석교동은 2023년 7월 기준 7600여 세대가 자리잡고 있고, 14983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2022-03-04_2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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