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세종 시민운동장 9월 3일 정식 개장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 세종 시민운동장 9월 3일 정식 개장

2017년 5월 착공 5년 7개월 만에 완공
천연·인조잔디 축구장 2면 등 수요자 중심 시설 배치
청춘 공원·도도리 파크 등 연계… 시민 생활체육·여가활동 공간 기대

  • 승인 2023-09-02 08:21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시민의 생활체육과 다양한 여가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조치원읍 신흥리 일원에 조성한 '세종 시민운동장'을 9월 3일 정식개장한다.

세종 시민운동장은 인구증가에 따른 공공체육 기반시설을 확충하고자 조성한 공원형 운동장으로 2017년 5월 착공해 2022년 12월 완공했다.



총사업비 282억 원을 투입한 세종 시민운동장은 부지면적 10만900㎡ 규모로 주 경기장에는 지역 최초의 천연잔디 축구장 1면과 육상트랙을 설치했고, 보조경기장에는 인조잔디 축구장 1면과 족구장 3면을 조성했다.

기본설계부터 전문가와 지역주민·체육 단체 등이 참여하는 추진협의체를 구성, 여러 차례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수요자 중심의 시설을 배치했다.



특히, 세종 시민운동장은 인근의 청춘 공원·도도리 파크·시민체육관·조치원복컴수영장 등과 연계, 시민 생활체육 거점은 물론 다양한 여가활동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

세종시는 시민운동장 개장과 더불어 각종 전국규모대회를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시는 개장식 행사 이후 오후 5시부터 세종시 연고팀인 세종 스포츠토토와 창녕 WFC 축구경기를 개최한다.

경기에 앞서서는 세종 스포츠토토 선수단의 사인볼·유니폼 전달 및 치맥 무료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 시민운동장은 시민을 위한 생활체육 및 문화행사 거점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스포츠와 문화행사를 즐기도록 기반시설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3.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4.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5.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1.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3.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5.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