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입수시] 올해 교육·정주환경 개선에 63억 투입… 학생이 만족하는 캠퍼스 '건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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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입수시] 올해 교육·정주환경 개선에 63억 투입… 학생이 만족하는 캠퍼스 '건양대'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6년간 공직진출자 767명 배출... 공직배출 '[요람'
대전 메디컬캠퍼스, 보건의료계열 취업자 중 상급병원.대학병원 취업률 44.9%

  • 승인 2023-09-06 17:08
  • 신문게재 2023-09-07 11면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건양대 로고
동아시아 최대 규모 안과전문병원인 서울 영등포 김안과병원을 키워낸 명곡 김희수 박사가 1991년 설립한 건양대(총장 김용하)는 대학 설립 때부터 '가르쳤으면 책임진다'는 철학으로 모든 교육의 목표를 학생의 역량 강화 및 성과 창출에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 최초 동기유발학기 시행, 전국 최초 융합전문 단과대학 설립, 전국 최초 의료공과대학을 설립하는 등 최고보다는 유일한 대학을 지향하고 있다.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LINC), 잘 가르치는 대학(ACE), CK(university for Creative Korea) 사업 등 수많은 국책사업을 수행했으며, 국내 대학 중 최초로 독일 iF디자인어워드 본상(Gold)을 수상했고, 애플사가 선정하는 Apple Distinguished School에 지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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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명문 건양대=건양대는 지난 1991년 개교 이래 지속적으로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취업명문 대학으로 자리 잡아왔다. 2015~2016년 2년 연속 교육부 발표 취업률 80%를 돌파하는 쾌거를 거뒀으며, 2014년 말일 기준 74.5%의 취업률을 기록하며 전국 4년제 대학 중 '다'그룹(졸업자 1000~1999명) 중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후 2015년 81.9%, 2016년 80.2%로 2년 연속 취업률 80%를 넘어서기도 했다. 가장 최근 공시된 '2021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에서도 2021년 12월 31일 기준 대학 취업률 부문에서 건양대는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64.2%는 물론, 수도권 4년제 대학 평균인 67.8%보다 높은 73.8%의 전국 최상위권 취업률을 기록하며 취업명문대학으로 입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건양대 메디컬캠퍼스
건양대 대전 메디컬캠퍼스 전경.
▲의료보건계열 특성화 메디컬캠퍼스(대전)=건양대병원과 함께 위치한 메디컬캠퍼스에서는 병원과 연계한 실습활동 및 의료 융복합 클러스터 특성화를 꾀하고 있다. 그 결과 2009년 임상병리사 국가고시 전국 수석을 시작으로 2010년 의사, 2011년과 2012년 안경사, 2013년 치과위생사, 2014년 작업치료사와 임상병리사, 2016년 작업치료사와 치과위생사, 2018년 응급구조사와 작업치료사, 2022년 안경사, 2023년 방사선사 등 최근 14년간 의료보건계열 국가고시에서 13회 전국수석을 배출하며 의료보건계열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데이터로도 증명된다. 2021년 기준 건양대 자체 집계 취업률 세부 지표를 보면 2021년 의과대학·간호대학·의과학대학 등 보건의료계열의 경우 상급병원·대학병원 취업률이 44.9%(212명), 공공기관·공기업·대기업 취업률이 4.0%(19명)으로 거의 절반의 취업자가 우수 취업자로 분류되기도 했다.

건양대 논산창의융합캠퍼스
건양대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전경.
▲공직진출자 배출 요람 창의융합캠퍼스(논산)=건양대 자체 집계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동안 공무원 및 국·공립 교사, 장교 등 공직 진출자가 897명에 달하며 논산에 위치한 건양대 창의융합캠퍼스에서 배출한 공직 진출자만 767명을 기록하며 공직 배출의 요람으로 떠오르고 있다. 창의융합캠퍼스의 경우 2017년부터 지금까지 6년간 군사학과, 국방경찰행정학부, 세무학과, 금융학과, 초등특수교육과, 중등특수교육과, 심리상담치료학과, 유아교육과, 사회복지학과, 임상의약학과, 글로벌의료뷰티학과, 사이버보안학과 등 12개 학과에서 매년 평균 127명 이상의 공직 진출자가 배출돼 오고 있다. 주요 진출분야는 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 경찰, 군무원, 장교·부사관, 국공립학교 특수교사, 국공립학교 전문상담교사, 국공립학교 유치원교사,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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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만족하는 캠퍼스로=지난해 8월 제12대 김용하 총장 취임 이후 건양대는 와이파이 시스템과 기숙사 리모델링 등 교내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동계방학 시작과 동시에 전면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기숙사 1인실·2인실 확대 및 각층 전자레인지·진공청소기 배치, 모든 방에 냉장고 설치 등 기숙사 리모델링과 함께 강의실 및 기숙사 와이파이(wifi) 성능 강화에만 33억원을 투입했다.

뿐만 아니라 학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고도화 및 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확대운영을 위해 15억5000만원의 예산을 책정하는 한편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다양한 문화 및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리모델링 및 문화활동 지원에도 14억6000만원을 투입했다. 학생우선 대학 실현을 위해 핵심사업 24개에 63억3000만원을 올해 안에 쏟아붓는 셈이다.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 정원보다 적어진 고3 학생들로 인해 학생모집에서 미달이 속출되고 있는 지역대학의 현실에서 건양대의 이 같은 행보가 주목받는 이유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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