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종합병원에 24시간 소아 응급진료 체계 구축"

  • 정치/행정
  • 충남/내포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에 24시간 소아 응급진료 체계 구축"

  • 승인 2023-09-07 18:43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2022091001000671800025391
충남도 전경.
충남 내포신도시에 설립될 종합병원에 24시간 소아 응급진료 체계가 구축된다.

충남도의회 김선태 의원은 7일 제3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내포 종합병원 건립 계획을 설명했다.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은 26개 진료과, 6개 전문진료센터로 구성된다.

도는 사전타당성조사 검토 연구용역을 통해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내 24시간 소아응급 진료를 위한 소아입원 5병상(24시간 소아응급센터 역할수행)체계 등을 마련했고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사업 기본계획에 반영, 현재 행안부에 지방재정타당성 조사 의뢰해 진행 중에 있다.



김선태 의원은 "내포 종합병원과 동일한 여건의 고양 명지병원의 경우 2시간 대기해야 한다.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기본계획을 재검토해야 한다"면서도 "도민께 약속드린 2026년 3월까지 차질없이 개원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여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은 3만 4155㎡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3만 6960㎡, 11층 규모로 건립된다. 종합병원 건립에는 2807억 4100만 원을 투입된다.

병상은 최종적으로 급성기와 회복기 500병상, 중환자실 50병상을 설치한다.

진료과는 감염내과,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치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26개다.

또 심뇌혈관센터와 소화기센터, 유방갑상선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건강검진센터 등 5개 센터도 마련한다.

24시간 소아응급진료센터는 병원 개원 후 운영 안정화 시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도는 개원과 동시에 소아응급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홍성·예산군과 지원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인력은 전문의 80명, 간호직 500명, 기타직 279명 등 총 859명이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재명, '수도권 몰빵 폐해' 종식 선언...세종시 밑그림은
  2. 6·3 조기대선 충청권 최종 사전투표율 35.38%…세종 전국 4위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시민의 평안과 건강을 기원"
  4. 대전 임대아파트 건설현장서 60대 근로자 중장비 부품 깔려 숨져
  5. 대전문화재단, 국립대전현충원서 묘역 정화 봉사
  1. 대전하나시티즌, '하나 사이클' 캠패인 전개
  2. 정부부처 '지방소멸 대응' 전략...실제 현장서 성과 낼까
  3. [6·3 대선] 2일차 사전투표율 오후 2시 현재 대전 27.50%, 충남 26.40%
  4. 대전디자인진흥원 제3대 원장에 이창기 박사 임명
  5. 피해자 살해 후 13만원 훔친 김명현 '징역 30년' 선고

헤드라인 뉴스


6·3대선 종반 민주 "우세" 국힘 "역전" 개혁 "선전"

6·3대선 종반 민주 "우세" 국힘 "역전" 개혁 "선전"

6·3 대선 종반, 최대승부처 금강벨트에서 혈전을 벌이는 3당은 29일 아전인수 식 판세 진단으로 각각 필승을 자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신중함 속에서도 내심 대세론 이재명 후보의 우세를 점치고 있고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의 인물론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조심스럽게 골든크로스를 전망하고 있다. 반면, 거대양당 대안세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하는 개혁신당은 이준석 후보의 차별성과 참신함을 내세우며 반란을 꿈꾸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코스피5000 위원장이자 세종시당위원장인 강준현 의원(세종을)은 이날 중도일보와 통화에서 "우..

6월 5일 `국악의날` 첫 시행…대전, 국악의 중심에 우뚝 서다
6월 5일 '국악의날' 첫 시행…대전, 국악의 중심에 우뚝 서다

국악은 오랜 세월 민초들의 삶과 호흡을 함께해온 우리 고유의 소리다. 그러나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국악은 때로는 전통의 틀에 갇히고, 때로는 대중과의 간극을 좁히지 못한 채 아련한 과거의 유산으로만 여겨지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악의 날'의 제정은 한국음악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 국악의 날 제정과 국악의 현재를 고민하는 이 지면을 통해, 전통과 현대, 예술과 시민의 일상이 만나는 접점을 모색해본다. <편집자 주> 2023년 대한민국 음악계에 한 줄기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 바로 국..

대전시, 리얼 예능 `불꽃야구` 유치로 야구특별시 만든다
대전시, 리얼 예능 '불꽃야구' 유치로 야구특별시 만든다

지난해 10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 인기가 올해 더 뜨거운 가운데 대전시가 리얼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 야구'를 유치하며 스포츠 마케팅에 집중해 주목을 끈다. 대전시는 29일 시청에서 콘텐츠 제작사인 스튜디오시원, 스포츠 ESG기업 ㈜국대와 함께 불꽃야구 유치 및 전용구장 운영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리모델링 공백기 중인 한밭야구장의 대관 및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스튜디오시원은 방송 콘텐츠 제작과 대전시 홍보를 병행한다. 또한 ㈜국대는 불꽃야구 관련 현장 운영 전반을 총괄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전투표 행렬 사전투표 행렬

  • 신나는 단오체험 신나는 단오체험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시작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시작

  •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 ‘점검 또 점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 ‘점검 또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