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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홍성' 김태균 야구캠프가 18일 막을 내렸다. |
이날 군에 따르면 18일 충남 홍성군 결성면 소재 만해 야구장에서 김태균 의원의 선수 시절 등 번호에 맞춰 52명을 선발해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홍성군은 김태균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야구의 불모지에서 야구의 성지로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미래의 KBO 스타인 학생들을 위한 정책과 야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태균 해설위원은 기념사를 통해 "유소년 선수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 온 KBO리그 스타 선수들의 뒤를 이어 앞으로 대한민국 야구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 기대한다."며 "어린 선수들이 앞으로 KBO 리그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으며, 하루 동안 캠프가 크게 기량이 발전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현역 선수들과 만난 추억을 돌아가서도 간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용록 홍성군수의 시구와 김태균 해설위원의 시타로 시작된 야구 시합은 선수단 52명으로 TK팀과 52팀으로 나눠서 진행해 52팀이 7:4로 승리했으며, KBS N 이호근 아나운서와 유희관 선수의 해설로 경기의 묘미를 더해 직관하는 사람들에게 한층 재미를 더했다.
이날 경기에서 MVP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린 서울 양천구 리틀야구단 소속 김도현 선수, 타자상은 수원 신곡초 야구부 백주원 선수, 투수상은 세종시 유소년야구단 선주하 선수가 받았다.
인천 연수구청 리틀야구단 투수인 김민기 선수는 “정우람 코치가 공을 던지는 포인트를 좀 더 앞으로 할 수 있도록 지도해 줘서 좋았으며, 또래의 타지역 친구들을 만나서 서로의 기량을 보면서 자신을 뒤돌아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 선수는 “김태균 코치가 타격 시 고개를 돌리지 않도록 지도를 해줘서 정타가 늘었다”며 “내년에는 중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으며, 홍성이라는 소도시에 이렇게 좋은 시설의 야구장이 있는 것에 놀랐다”고 덧붙였다.
전북 군산 신풍초 야구팀 투수인 진민환 선수도 “정우람 코치에게 힘을 끌어올려서 던지는 법을 배워서 공이 한층 좋아졌으며, 최준석 코치에게는 타격 타이밍을 잡는 법을 배워 정타율이 높아졌다며 내년에도 참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캠프에는 손아섭(NC 다이노스) 허경민(두산 베어스) 강민호, 구자욱(이상 삼성 라이온즈) 이태양, 채은성, 정우람(이상 한화) 등 현역 선수와 은퇴한 최준석, 유희관 등 KBO 스타 코치진이 진행한 포지션별 훈련은 52명의 선수들의 배움의 열기로 캠프는 진행되는 동안 열기가 후끈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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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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