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전면 제한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전면 제한

12월 1일~2024년 3월 31일까지 세종 전 지역 해당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단속… 위반 시 과태료 최대 10만 원 부과

  • 승인 2023-12-02 00:42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계절관리제_운행제한_안내문(양면)1(환경정책과)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12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기간에 맞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세종시 전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전면 제한한다.

계절관리제_운행제한_안내문(양면)2(환경정책과)
제5차 계절 관리제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하나로 기존 수도권과 부산·대구에 더해 세종·대전·광주·울산 등 4대 특광역시까지 확대해 시행한다.

이에 따라 이 기간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중 배출가스 저감장치 등을 부착하지 않은 차량은 세종시 전역에서 운행을 제한한다.

제한시간은 주말·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위반차량은 관내 10개 지점 26개 차로에 설치된 단속카메라로 단속하며, 적발 시 해당 차량의 소유자에게 1일 최대 10만 원의 과태료를 물린다.

다만, 어려운 경제 상황과 생계형 차주의 사정 등을 고려해 이번 계절 관리제 기간에 한해 ▲저공해조치 신청 차량 ▲매연저감장치(DPF) 장착 불가 차량 ▲영업용 차량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소상공인 소유 차량은 단속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아울러 적발이 되더라도 2024년 9월 30일까지 저공해 조치를 완료하면 과태료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런 가운데 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소유자의 중복적발에 따른 경제적 피해를 예방하고자 적발된 다음 날 모바일 전자안내문을 발송해 위반 사실을 안내하고, 저공해조치 지원사업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소유 차량의 배출가스 등급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www.meca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시 김회산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5등급 차량의 운행제한과 조기 폐차지원 등 감축을 병행해 미세먼지 저감과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소유주는 신속한 저공해 조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공회전 제한조례에 따라 면 지역을 제외한 시 전역을 대상으로 공회전 제한단속을 강화한다.

공회전 제한단속은 공회전 운전자에게 공회전 중지를 경고한 후 기온에 따라 2~5분간으로 정한 제한시간 기준을 초과한 차량을 대상으로 하며, 적발 시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한다.
세종=이승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2. 대전 여야,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놓고 '공방전'
  3. 대전교도소·대전의사회 협력,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4. 부산 70세 이상 버스 교통비 지원, 조례 제정 추진
  5. '대학생이 제안한 위성을 우주로'…항우연 경연대회 7개 팀 선정
  1. 32사단, 대둔산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착수
  2. 대전 서구 '구청장 직통문자' 100일…민원 999건 접수
  3. 90년 역사 품은 테미오래,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4.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5. [세상보기] 각자도생의 시대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시 장애인 거주시설 학대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시설 직원이 구속 송치됐다. 경찰이 초기 수사 과정의 미흡함을 인정하며 재수사 돌입한 지 5개월 만이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시설 직원 A(30대) 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13일 대전지방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건 발생 1년여 만인 지난 5월 재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시설 내 목격자 진술과 A 씨의 근무 시간 등을 토대로 혐의를 입증할 만한 정황을 확보하고 지난 7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앞서 경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A 씨에게 무혐의 처분..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