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크리스마스 콘서트 개최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크리스마스 콘서트 개최

21일 오후 세종 예술의전당서… 정통클래식·캐럴 선사
티보르 버르거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자 김서현 협연
2027 하계U대회 유치 기념… 올해 마지막 충청지역 교향악단 음악회

  • 승인 2023-12-18 10:46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붙임1._정기연주회_포스터_(문화예술과)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단장 최민호 세종시장·지휘자 황미나)이 연말을 맞아 지역민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담은 선율을 선사한다.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12월 21일 오후 7시 30분 세종 예술의전당에서 창단 후 두 번째 정기연주회로 정통클래식과 크리스마스 캐럴을 연주한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축하하는 충청지역 교향악단 음악회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이기도 하다.

'크리스마스 콘서트, 기적'이라는 주제로 1·2부로 나눠 전개하는 이번 공연은 1부에서 정통클래식으로 관현악곡 생상스의 '바카날', 카우보이를 소재로 한 발레모음곡 '로데오' 중 '호다운', 베토벤의 '교향곡 5번(운명) 4악장'을 연주한다.



아울러 '2023 티보르 버르거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4세의 나이로 우승한 김서현(예원학교 3년)이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3악장'을 협연한다.

2부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걸맞은 다양한 연주곡으로 희망과 사랑,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다.

2부 주요 레퍼토리는 림스키 '믈라다',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호두까기 인형', 앤더슨 '나팔수의 휴일', 크리스마스 캐럴 등이다.

여기에 루프 애니메이션 작가 메아리가 이번 공연을 위해 '백조의 호수'와 '호두까기 인형'을 배경으로 영상을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공연은 8세 이상 입장할 수 있고, 무료 관람이다.

최민호 단장은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뛰어난 팀워크와 열정·노력을 보여주며 1년 만에 놀랄 만큼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세종시의 자랑으로 커다란 울림을 만드는 벅찬 감동의 시간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2. 대전 아파트 화재로 20·30대 형제 숨져…소방·경찰 합동감식 예정
  3. [날씨]28일까지 충남 1~3㎝ 눈 쌓이고 최저기온 -3~1도 안팎
  4. 지역 취약계층 위해 푸드마켓 3호점에 생필품 라면 후원
  5. [월요논단]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허와 실
  1. 코레일, 환경·동반성장·책임 강조한 새 ESG 비전 발표
  2.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3.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찾아보세요"
  4.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5.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헤드라인 뉴스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속보>대전에서 청소년이 성착취 범죄 피해자가 되는 사건이 18세 이하 전 연령에서 증가 추세이며, 대전경찰이 파악하는 사건에서도 저연령화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들의 이러한 피해는 남성에게도 발생하는 중으로, 경찰과 교육청, 아동청소년지원센터의 통합적 대응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중도일보 12월 15일자 6면 보도>대전경찰청이 '대전지역 성착취 피해청소년 지원체계 현황 및 대안' 토론회에서 보고한 바에 따르면, 2024년 대전에서 아동·청소년(18세 이하)에게 접근해 성착취물 제작과 배포, 대화 등의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이 3파전으로 재편된다. 출마를 고심하던 장종태 국회의원(대전 서구갑)이 경쟁에 뛰어들면서다. 기존 후보군인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대전·충남통합과 맞물려 전략 재수립과 충남으로 본격적인 세력 확장을 준비하는 등 더욱 분주해진 모습이다. 장종태 국회의원은 29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그동안 장 의원은 시장 출마를 고심해왔다. 국회의원직을 유지하며 민주당의 대전·충청권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해야 한..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이 정부의 본격적인 시장 개입으로 1440원대로 내려앉았다. 지역 경제계는 가파르게 치솟던 환율이 진정되자 한숨을 돌리면서도,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우려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28일 금융시장과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1440.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4일 1437.9원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지난주 초 1480원대로 치솟으며 연고점에 바짝 다가섰으나, 24일 외환 당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