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년사] 박동식 사천시장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완수"

  • 전국
  • 부산/영남

[2024 신년사] 박동식 사천시장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완수"

  • 승인 2024-01-01 16:48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2023년 박동식
박동식 사천시장<제공=사천시>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동료 직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계묘년이 저물고 희망찬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변함없는 애정으로 맡은바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며, 시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시민의 봉사자로서 책무를 다해주신 동료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도 아낌없는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우리 사천시는 발전과 변화를 원하는 시민 여러분들의 열망에 따라 저를 포함한 1000여 명 공직자들이 모든 역량을 쏟아부으면서 괄목할 만한 변화와 함께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먼저, 우리 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당당하게 최고 등급인 종합청렴도 1등급을 차지했습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3개 시만이 1등급을 받았으며,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우리 사천시만이 1등급을 차지하면서 청렴도시 사천의 위상을 그대로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전 직원이 하나되어 행복도시 청렴사천 만들기에 적극 노력해 준 결과이며, 앞으로도 청렴 문화 조성에 솔선수범하여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우리 시 역사상 처음으로 사천사랑상품권 200억 원을 발행하였고, 소상공인 육성자금 84억 원을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었습니다.

4년 만에 개최한 와룡문화제는 역대 최대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비행장이 아닌 삼천포대교에서 개최한 사천에어쇼 또한 12만 명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전국적인 행사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려해상 대표 관광상품인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지난해 11월 야간관광 브랜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상업운행 이후 320만 명이 탑승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경남 유일의 대형 수족관인 아라마루 아쿠아리움도 개장 이후 81만 명이 방문하면서 사천시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와중에 남일대리조트를 인수한 주식회사 터루와 3000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도 원활하게 구축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시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항공산업대교와 발전소우회도로가 지난 4월 착공했고, 우주항공국민체육센터 또한 지난해 10월 개장했으며, 시립도서관은 5월 개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11개 기업과 7,969억 원의 MOU를 체결하면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등 사천시의 찬란한 미래를 위한 주춧돌을 탄탄하게 놓았습니다.

우리가 지난해 이룩한 성과는 '새로운 시작, 행복도시 사천'이라는 시정지표를 기반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달려온 직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 낸 귀중한 결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계묘년 한 해를 보내면서 다소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우리 시의 최대 현안 과제인 우주항공청 조기 개청을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했지만, 지난해 4월 국회에 제출된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아직까지 통과되지 못한 채 계류 중에 있습니다.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지만, 이 자리를 빌려 어떠한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를 완수해 내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동료 직원 여러분!

올해는 우주항공 중심도시 건설과 체류형 해양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놓인 주춧돌을 더욱 튼튼하게 다듬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1,000여 명의 공직자들은 지난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추면서 보다 활기찬 사천, 조화로운 사천, 따뜻한 사천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달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시민행복을 위한 경기회복과 민생안정에 최우선을 두겠습니다.

지역경제 선순환과 지역상권 회복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0억 원 규모의 사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34억 원을 투자하고, 공공근로사업에 200명의 일자리 제공과 취약계층 에너지 보급 사업에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민생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7억 원의 예산으로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해 나가고,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특히, 농어업인 수당 45억 원을 비롯해 축산농가 스마트 시스템 구축에 25억 원, 수산식품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에 54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농·축·어업인들이 경쟁력을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두 번째로,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완전히 새로운 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시민 모두의 염원인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조기에 통과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는 것은 물론 경상남도와 도내 전 시·군과 공동으로 협력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시와 지형과 여건이 비슷한 프랑스 툴루즈시를 모델로 삼아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내실 있게 준비해 무한한 가능성과 비전이 넘치는 새로운 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그리고, 우주벤처기업 육성과 위성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394억 원의 예산으로 위성개발혁신센터를 구축하고, 300억 원의 사업비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우주항공 기업지원과 인력양성 지원에 4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미래항공 모빌리티와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에 19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미래산업 육성에도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특히, 우주항공 전략사업 투자유치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서 경남항공 국가산업단지와 용당 항공MRO 산업단지를 조기에 완공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남해안의 으뜸가는 해양관광도시로 우뚝 서겠습니다.

한려해상의 절경인 삼천포 앞바다 5개 섬을 잇는 무지갯빛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우선 늑도와 신도 간 탐방로를 설치하고 점차 섬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용현면 주문리 일원에 188억 원의 사업비로 부채꼴 모양의 국내 대표 선상지를 차별화된 스토리텔링과 볼거리를 제공하여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노산공원과 목섬을 잇는 무지개다리 설치와 광포만 습지보호지역 지정에 따른 해양생태 관광자원 콘텐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아울러, 노산공원과 수양공원에 특색있는 야간조명과 미디어 플랫폼을 구축해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겠습니다.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실안관광지 리조트형 호텔 건립을 조기에 착수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네 번째로, 스마트 도시로 성장 발전하는 도심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삼천포천과 용현 송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사천강 친수공간 조성, 저수지 둘레길 공원화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시 대형사업인 항공산업대교와 화력발전소 우회도로개설, 사남에서 정동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은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민편익과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계획 중인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지방도 선형 개량공사를 추진하여 시민들 정주여건 향상에도 힘써 나가겠습니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인 바다마실, 삼천포애(愛) 빠지다와 큰고을 대방굴항사업은 올해 마무리하고, 이번에 선정된 삼천포 무한즐거움 팔포팔락 업타운 사업을 통해 동지역 원도심 기능을 부활하여 도시의 활력을 회복함과 동시에 사천읍과 사남면 정주환경개선 사업도 새롭게 추진하겠습니다.

다섯 번째로, 튼튼한 사회안전망으로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저소득층과 노인, 아동 등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소외계층이 없도록 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고, 63억 원 예산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해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다문화가족을 위한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사회 조기 적응과 자립 환경을 조성하고,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갈수록 늘어나는 우울증 환자와 자살 예방을 위해 스마트형 CCTV 설치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고, 내 가족과 내 이웃이 다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도록 적극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여섯 번째로, 인구감소 극복을 위한 활기차고 역동적인 유연한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청년월세 지원과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청년부부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해 결혼축하금을 지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산후조리비 지원 등을 통해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전입 축하금 지원을 신설하는 등 인구 증가를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건강관리와 여가선용을 위한 예산을 점진적으로 늘려 노인일자리사업 확대와 함께 권역별 노인문화복지센터를 건립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와 체육 복합공간 조성을 늘려나가는 것은 물론 생활체육 중심의 스포츠 활동지원과 파크골프장 확장, 녹지공간 조성과 공원개발 등을 통해 시민들의 휴식공간도 넓혀 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인재 육성으로 명품교육 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시민들의 독서문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립도서관은 올해 5월에 개관해 시민들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제공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글로벌 영어캠프와 해외문화탐방,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지원 등 교육사업 지원에 힘써 나가겠습니다.

또한, 경남형 DNA 씨드인력사업과 경남 항공우주산업 청년인재 양성사업, 청년 창업플러스 도우미 지원사업 등 미래인재 육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특히, 사천시인재육성장학재단 지원금을 10억 원으로 확대해 장학재단 운영을 활성화하고 사천을 빛낼 인재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동료 직원 여러분!

올해 2024년은 갑진년(甲辰年)으로 청룡의 해입니다.

청룡의 해는 새로운 시작과 성장, 그리고 활력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이 시기에는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많이 찾아오며 이를 잘 활용하면 큰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갑진년 새해는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와 변화를 가져다주는 특별한 한 해가 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교육감 출마 예비후보자들 세 불리기 분주… 공약은 잘 안 보여
  2. '충격의 6연패'…한화 이글스 내리막 언제까지
  3. 이춘희 전 세종시장 "이제 민주당 승리 위해 힘 모아야"
  4. 집 떠난 늑구 열흘째 먹이활동 없어…수색도 체력소진 최소화에 촛점
  5. 원성수 세종교육감 예비후보의 진면목… 31개 현안으로 본다
  1. 김인엽 세종교육감 예비후보의 세대교체 선언… 숨겨진 비책은
  2. 세종보 천막농성 환경단체 활동가 하천법 위반 1심서 '무죄'
  3.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대표원장, 멕시코에서 척추내시경 학술대회
  4. 與 세종시장 경선 조상호 승리…최민호 황운하와 3파전
  5. 국고 39억원 횡령혐의 전 서산지청 공무원, 현금까지 손댄 정황

헤드라인 뉴스


늑구, 물고기 먹으며 버텼나… 뱃속에 낚시바늘과 생선가시

늑구, 물고기 먹으며 버텼나… 뱃속에 낚시바늘과 생선가시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해 9일 만에 포획된 늑대 '늑구'가 몸 안에서 낚시바늘이 발견돼 이를 제거하는 수술까지 마치고 격리되어 건강을 회복 중이다. 대전시와 오월드는 17일 언론 브리핑에서 간밤에 포획한 늑구의 몸 엑스레이 촬영에서 길이 2.6㎝의 낚시바늘이 발견돼 이를 내시경 시술을 통해 몸 밖으로 제거했다고 밝혔다. 늑구 위 안에서는 생선가시와 낚시바늘, 나뭇잎이 있는 것으로 검진됐고, 낚시바늘은 위 안쪽으로 깊게 들어가 있어 자칫 위 천공 위험까지 있었다. 늑구는 오월드 사육공간을 벗어나 보문산 일원에서 지내는 동안 먹이활동을..

6.3 지방선거 D-47… 대전·충남·세종 판세는 어디로
6.3 지방선거 D-47… 대전·충남·세종 판세는 어디로

매 선거마다 정치권의 캐스팅보터 역할을 해온 충청권 민심. 2026년 6.3 지방선거를 47일 앞둔 지금 그 방향성은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 대전 MBC 시시각각(연출 김지훈, 구성 김정미)은 지난 16일 오후 '6.3 지방선거 민심 어디로'란 타이틀의 시사 토크를 진행했다. 고병권 MBC 기자 사회로 김영식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CBS 김정남 기자, 중도일보 이희택 기자가 패널로 출연해 대전과 충남, 세종을 넘어 전국 이슈의 중심에 선 다른 지역 선거 구도를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시·도지사 선거는 국..

지역연고 구단 `대전 오토암즈`, 이스포츠 역사상 첫 그랜드 슬램 위업
지역연고 구단 '대전 오토암즈', 이스포츠 역사상 첫 그랜드 슬램 위업

'대전 오토암즈'가 이스포츠 대회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이스포츠 중심도시 대전'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한 구단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것은 프로 이스포츠대회 역사상 최초다. 대전 연고의 프로 이스포츠 구단인 '대전 오토암즈'는 창단 1년 만에 국내 이스포츠 대회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 10'에서 올해 2월에 열린 '페이즈 1'과 '페이즈 2'(3월 대회) 우승에 이어 파이널(4월 대회)까지 제패하면서 한 시즌의 모든 주요 타이틀을 석권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개 지자체 연고 구단들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