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논산 대진표 윤곽…‘수성’ vs ‘탈환’ 열기 후끈

  • 충청
  • 논산시

6·3 지방선거 논산 대진표 윤곽…‘수성’ vs ‘탈환’ 열기 후끈

민주당, ‘4인 경선’…국민의힘 백성현 단수 공천 ‘조직 정비’
무소속 후보들의 탄탄한 지역 기반 ‘변수’, 경선 후유증 극복 ‘본선 승부처’

  • 승인 2026-04-18 01:41
  • 수정 2026-04-18 07:55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백성현 현 시장의 단수 공천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이 4인 경선을 통한 후보 선출에 나서며 본격적인 본선 경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도의원 및 기초의원 선거구별로도 여야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무소속과 제3지대 후보들의 가세가 표심 향방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민주당의 경선 후 원팀 구성 여부와 국민의힘의 현직 프리미엄을 활용한 시너지가 이번 선거의 최종 승패를 가를 핵심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논산시청전경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논산시 정치권의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 단계에 접어들며 본선 레이스에 불이 붙었다.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백성현 현 시장의 ‘수성’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치열한 경선을 통해 탈환을 노리는 형국이다.(사진=논산시 제공)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논산시 정치권의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 단계에 접어들며 본선 레이스에 불이 붙었다.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백성현 현 시장의 ‘수성’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치열한 경선을 통해 탈환을 노리는 형국이다.

가장 뜨거운 감자는 논산시장 공천권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당초 3인 경선 기조를 뒤집고, 중앙당 재심이 인용된 서원 예비후보를 포함해 김진호·김형도·오인환·서원 등 4인 경선을 확정하며 전열을 재정비했다.

민주당은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1차 여론조사(일반시민 50%, 당원 50%)를 실시한다. 여기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상위 2명이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된다. 지역 정가에서는 “4파전 구도상 결선행이 유력하다”며, 탈락 후보 지지세의 향배가 최종 승부를 가를 결정적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맞서는 국민의힘은 일찌감치 백성현 현 시장을 단수 공천하며 본선 준비를 마쳤다. 여기에 개혁신당 이창원 후보가 제3지대 표심 공략에 나서며 양당 구도 속 틈새 전략을 펼치고 있다.

충남도의원 선거구 역시 윤곽이 뚜렷해졌다. 제1선거구(연무·강경 등 8개 읍면)는 민주당 기호엽 후보와 국민의힘 윤기형 후보가 맞붙으며 보수와 진보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다.

제2선거구(취암·부창 등 도심권)는 민주당 김종욱, 국민의힘 전낙운, 진보당 박현희 후보의 3파전이다. 진보 진영의 표심 분산 여부가 당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전 포인트다.

기초의원 선거는 지역 밀착형 후보들의 각축전이 치열하다. 가선거구의 민주당은 7인 경선(김형준·박헌석·박노진·성유자·서승필·윤금숙·조용훈)으로 압축 중인 반면, 국민의힘은 4인(최정숙·이상구·이찬호·김재광)을 확정해 수적 우세를 꾀하고 있다. 특히 무소속 윤기암 후보의 가세가 큰 변수다.

나선거구는 민주당 이건창대 국민의힘 장진호·홍태의 대결에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조배식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다선거구는 민주당 3인(김태성·최재훈·박민규)과 국민의힘 2인(문지희·이태모)이 맞붙는 가운데, 무소속 민병춘 후보의 탄탄한 지역 기반이 선거판을 흔들지가 관건이다.

비례대표의 경우 민주당은 국중숙·조아라 순번을 확정했고, 국민의힘은 홍경임·강혜영·백경화 등 3인이 심사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선거의 핵심 키워드는 ‘경선 후유증 극복’이다. 민주당은 치열한 4파전 이후 얼마나 신속하게 ‘원팀’을 구성하느냐가 본선 경쟁력을 좌우할 전망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현직 시장의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시·도의원 후보들과의 ‘러닝메이트’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지역 정계 관계자는 “논산은 전통적으로 인물론과 정당 지지세가 팽팽히 맞서는 지역”이라며 “경선이 마무리되는 4월 말부터 본격적인 본선 레이스가 시작되면 민심의 향방이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논산=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수소트램 ‘유지냐 변경이냐’…민선 9기 고심
  2. 수사 중요성 커졌는데 '베테랑'은 부족… 대전경찰 인사 시험대
  3. 아산시, 온양 원도심 도시 재생 추진
  4. 세종도시교통공사 '내부 갑질' 논란 반복… 자정 시스템 없나
  5. [기고] 대학 간 경계 허무는 충청권 국립대 연합체계
  1. 방산 집적화 중인 충청권… 중수청 방위사업 전문조직은 수원에
  2. 충청권서 5년새 요양병원 21개 문닫아…"노인환자 진료공백 없도록 관리를"
  3. [시간속의 대전]1. 대전시민회관 그리고 '우뢰매'의 기억
  4. 고도화되는 드론 위협… 육군 32사단, 국가중요시설 방어훈련
  5. 부축빼기 절도범의 과감한 중고거래! 경찰~ 그거 제가살게요(영상있음)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대전시장 “트램 2030년 완공 지킨다”…수소 방식은 재검토

허태정 대전시장 “트램 2030년 완공 지킨다”…수소 방식은 재검토

<속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도입 재검토에 나선 허태정 시장이 20일 "급전방식 교체 여부에 대해 조만간 결론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이날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2030년 트램 완공 의지를 표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트램 완공 시점을 2030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되 수소연료전지 방식을 유지할지, 다른 급전방식으로 전환할지 최종 판단 단계에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본보 8월 19·20일 자 1·2면 보도> 허태정 대전시장은 "트램에 대해선 두 가지 선택지를 고민 중"이라며 "하나는 급전..

코픽스 상승에 주담대 변동금리 인상세... 고정·변동형 두고 셈법 복잡
코픽스 상승에 주담대 변동금리 인상세... 고정·변동형 두고 셈법 복잡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대출 차주들의 부담을 키우는 모습이다. 4개월 연속 상승한 코픽스가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데, 차주들은 고정형과 변동형을 두고 셈법이 복잡하다. 20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연 3.05%)보다 0.13%포인트 높은 3.18%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12월 3.22%를 기록한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

김민석 첫 충청행보 세종…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정치 유산 잇는다
김민석 첫 충청행보 세종…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정치 유산 잇는다

더불어민주당 사령탑에 오른 김민석 신임 당대표가 취임 후 첫 충청권 방문지로 행정수도 세종을 찾았다. '행정수도 설계자'로 일컫는 이해찬의 정치적 유산을 계승하겠단 의지와 함께, 민주당의 연속 집권을 위한 정치적 방향성을 선언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특히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채택과 세계 유일의 'AI 국회'를 표방한 세종의사당 건립 의지를 밝힌 만큼, 김 대표가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민주당의 실천 의지를 얼마나 구체화할지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석 대표는 20일 오전 세종시 은하수공원에 안장된 故 이해찬 전 국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