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18번째 국정감사 국리민복상… "한결 같은 자세로 최선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이어 국리민복상도
미국 일본해 표기 고수에 올바른 대응 요구
정부에 "남북공동군사위원회 개최해야" 촉구

[출처=박병석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대전 서구갑)이 국정감사 우수 활동으로 18번째 '국리민복상'을 수상했다.

박 의원은 3일 오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정감사 국리민복상 시상식에서 국리민복상을 받았다. 작년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박 의원은 18번째 국리민복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지난해 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2023 국정감사 우수의원상'도 수상한 바 있다.

국리민복상은 시민단체들과 전국 대학생들, 각계 전문가가 모인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국회의원들의 국정감사 활동을 모니터링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박 의원은 2023년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에 '원칙 기반 실사구시 외교'와 '한반도 평화 창출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이고 통합적 노력'을 요구했다.

또 미국이 '일본해'표기를 고수한다면 한미일 연합훈련 연기를 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일본의 사과 없이 지소미아(GSOMIA,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를 복원한 점을 비판해 정부 공감을 이끌었다. 9.19남북군사합의에 기초한 남북공동군사위원회를 개최할 것을 정부에 강조하는 등 정책적 대안도 제시했다.

박병석 의원은 "올해까지 국정감사 국리민복상만 18번째 받았는데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평가받았다. 국가와 민족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한결같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