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교육지원청, 초등학생 대상 겨울방학 예술캠프 운영

예술적 소양·창의적 인재 성장 위해 문화예술학습 기회 확대

음성교육지원청 겨울방학 예술캠프 사진.

음성교육지원청은 29일부터 31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 내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예술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영상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며, 농어촌학교 문화예술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겨울방학 예술캠프는 지난해 가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과 창의적 인재 성장을 목표로 한다. '우리동네 예술학교'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서는 ▲영상 촬영 ▲영상 편집 ▲성우 체험 ▲드론을 활용한 영상 촬영 체험 ▲영상 제작 및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수원대 융합문화예술대학의 김석범 교수와 문화예술교육연구소 플레이 대표가 주강사로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3일 동안 다채로운 수업을 진행한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지금까지 다른 사람이 만든 영상을 보며 감탄만 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나만의 특별한 영상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남덕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농어촌학교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통해 양질의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2024년에도 음성교육지원청은 전문 위탁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예술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예술적 역량을 키우고, 미래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