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미술 아카이브] 13-194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들-제1회 '충청남도미술전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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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미술 아카이브] 13-194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들-제1회 '충청남도미술전람회'

송미경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 승인 2024-02-12 16:26
  • 수정 2024-02-26 01:27
  • 신문게재 2024-02-13 19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07.1949-10-25_제1회 충남미전 심사원,
제1회 《충청남도미술전람회》 심사 기념사진, 1949 (출처:대전시립미술관, 『탄생100주년 기념-이동훈』, 2003)
제1회 충청남도미술전람회가 1949년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대전시청 공회당에서 개최됐다. 이 전람회는 민족예술의 건전한 발달과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예술시책에 공헌하고자 그 해 발족한 충청남도예술위원회가 충청남도 교육국 학도호국단과 공동주최로 개최한 전시다. 일반인과 중등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으로 동양화, 서양화, 조각공예, 서예 등 4개 분야이며, 1949년 10월 29일 자 『충청매일』에 "약 2백여 점에 달하는 출품 중 심중한 심사를 마친 결과 다음과 같이 입선자를 발표하였다"라며 입선자를 상세히 보도해 그 면모를 알 수 있다.

100여 점의 입상작품 중 서양화부가 66점으로 단연 많았으며 서예부 24점, 조각공예부 13점, 동양화부 6점 순이다. 수상자 대부분은 학생들이었고 그리고 소수의 교사들, 일반인의 입상은 10점 이하로 극히 적었다. 수상자에 거론되는 학교는 대전을 비롯하여 논산, 강경, 공주, 홍성 등 15개교에 이르며, 이러한 내용을 통해 당시 미술교육의 현황을 일부 알 수 있다. 위 사진은 대전여자중학교 강당에서 이루어진 심사 기념사진이다.

/송미경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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