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 성료

  • 경제/과학
  • 지역경제

대전상의,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 성료

김광석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초청강연
스태그플레이션 등 2024 경제 키워드 제시

  • 승인 2024-02-12 12:27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사진2
김광석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지난 8일 호텔ICC에서 열린 '제236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에서 '2024년 경제전망과 트렌드'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대전상의 제공
대전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올해 첫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가 8일 성료했다.

호텔ICC에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을 비롯해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설동호 대전교육감, 강도묵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장, 성열구 대전개발위원회장, 이광섭 한남대 총장,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에 나선 김광석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교수는 '2024년 경제전망과 트렌드'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 교수는 2024년 경제의 주요 키워드로 ▲스태그플레이션 ▲초인플레이션 쇼크 ▲중국을 대신할 아시아 공급망인 알타시아(Altasia)의 부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을 꼽았다. 김 교수는 특히 "기업들은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제는 소비자도 다 아는 '스마트 컨슈머 시대'인 만큼, 고객들에게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며 접근하는 것이 현시대의 경영전략"이라며 "기업들은 현재 경기침체 상황임을 직시하고, 어떠한 악조건하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믿음을 갖길 바란다"며 했다.

정태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상공회의소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연결'인 만큼, 이번 경제포럼을 통해 기업인들이 서로 교류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어려운 경기 상황이지만 지역 기업인들이 하나로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협력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지난해 대전의 경제성장률이 4.5%로 최근 10년 이래 최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지역 기업인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지역의 주축은 곧 '지역 기업'이라 생각하고, 기업하기 좋은 정책을 마련하는 데 대전시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4.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