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총선] 장혁 천안시의원, "불당동 주민들 총선 앞두고 혼란 가중"

  • 정치/행정
  • 2024 충청 총선

[충청총선] 장혁 천안시의원, "불당동 주민들 총선 앞두고 혼란 가중"

-불당동 주민, 경선은 천안을 최종 선거는 천안병
-장혁 의원, "북부 4개 읍면 표 가치도 하락"

  • 승인 2024-03-05 11:15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DSC_1279
장혁 의원이 실제 불당동 주민이 혼란을 느끼고 있다며 관련 자료를 선보이고 있다.
천안시의회 장혁 의원은 5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제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에 대한 불당동 주민들의 의견을 피력했다.

장 의원은 "불당동 주민들의 제22대 총선 참정권은 철저하게 훼손됐다"며 "불당동 주민들은 민주당 천안병 경선에서 제외되고 천안을 경선에 포함됐지만, 결론적으로 4월 10일 천안병에 투표하게 될 판국"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불당동 주민들은 참가하지도 못한 민주당 경선에서 선출된 후보를 놓고 뽑을지 말지를 고민해야 한다"며 "성환, 입장, 성거, 직산 북부 4개 읍면 주민들은 지역구가 아닌 불당동 주민들로 인해 표의 가치가 하락하는 것을 감내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공직선거법에 국가는 선거권자가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며 "불당동 주민들은 민주당 당내경선 선거권을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장혁 의원은 "불당동 주민들은 총선을 앞두고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는 선거의 공정성과 선출될 국회의원의 대표성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게 될 매우 심각한 사안이며, 공직선거법 위반 여지는 없는지 살펴봐야 할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불당1, 2동의 유권자 수는 약 5만명이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동래구, 제3회 온천천 빛 축제 개최
  2. 김포시농기계임대사업소, 노후농기계 불용품 매각
  3. 천안 벽산 블루밍 파크포레, 사업계획 승인 및 도급계약 모두 마쳐
  4. 상명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5. 천안시보건소, '생명존중 안심마을' 4곳 지정
  1. 한기대 STEP, '열정 가득' 온라인 서포터즈 3기 출범
  2. 나사렛대, 기아자동차 정주훈 상무 초청 '경영인의 날' 성료
  3. 충남창경센터, 'The Future with AX Forum' 개최
  4. 한기대, 충남경제정책 경연대회 우수상·장려상
  5. 천안법원, 만취상태로 차 들이받아 상해입힌 50대 여성 벌금형

헤드라인 뉴스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유성복합터미널을 운영할 주체가 최근 결정되면서 대전 시민들의 고속·시외버스 운송체계가 동구 용전동과 유성구 구암동의 두 개의 복합터미널의 양강 체계로 전환될 전망이다. 대전교통공사는 11월 19일 주식회사 루시드 및 금호고속주식회사와 유성복합터미널의 공동운영사로 결정하고 5년에 추가 5년 연장 가능한 계약을 체결했다. 유성복합터미널은 2010년부터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4차례 추진했으나 모두 실패하고, 2020년 대전시의 공영개발로 전환됐다. 시가 사업비 449억 원을 투입해 버스 15대가 동시에 승객을 승하차하는 플랫폼을 갖추고..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주말부터 전국에서 누리호 관련 행사가 진행되며 4차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분위기가 고양되고 있다. 23일 우주항공청·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27일 오전 12시 54분에서 1시 1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서 누리호 4차 발사가 예정돼 있다. 발사 예비 기간은 이날부터 12월 4일까지며 이 기간 중 누리호 4차 발사가 진행된다. 이번 발사는 기존과 달리 늦은 시간 진행된다.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기의 궤도 진입을 고려한 시간이다...

국제유가 안정세에도 고환율에 계속되는 `고유가 행진`
국제유가 안정세에도 고환율에 계속되는 '고유가 행진'

국제유가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기름값은 고유가 행진을 이어가 주목된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 고환율로 인한 원유 수입 비용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주간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ℓ당 25.80원 오른 1729.72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38.54원 오른 1636.57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은 4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대전·세종·충남지역 내 기름값도 10월 넷째 주를 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