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제3기 출범 및 위촉식

  • 전국
  • 부산/영남

통영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제3기 출범 및 위촉식

문화사업 현장활동 강화 등 거버넌스 활성화에 앞장

  • 승인 2024-03-05 16:1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제3기 통영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위촉식
통영시, 제3기 통영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위촉식<제공=통영시>
경남 통영시는 지난 4일 통영시청 1청사 회의실에서 '제3기 통영시문화도시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제3기 문화도시추진위원회는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으로 2025년까지 문화도시추진사업의 주요 정책과 방향을 심의·의결하고, 다양한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관광공사 대표, 개인 활동가, 도시재생 전문가, 문화예술인, 지역의 문화관련 재단 본부장 등 다양한 위원으로 구성해 전문성과 대표성을 확보했다.



이날 위촉식은 위원들 추대로 정호원(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본부장) 위원이 위원장으로, 김소곤(통영관악협주단 단장)위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돼 제3기 문화도시추진위원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 위원회는 문화도시 예비사업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갖기도 했다.

앞으로 제3기 문화도시추진위원회는 매월 진행되는 정기회의와 더불어 수시로 문화도시 예비사업에 관한 현장 활동을 강화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등 거버넌스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천영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민과 전문가들의 소통과 토론을 통해 통영만의 색깔을 담은 문화 브랜드 창출을 위해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며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출범을 축하했다.

제3기 통영시문화도시추진위원회는 오는 12월말 '대한민국문화도시 통영' 지정을 위해 예비사업 추진을 위한 시민협력단 구성 및 간담회 등 활발한 위원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준비 안된 채 신입생만 받아"… 충남대 반도체 공동 연구소 건립 지연에 학생들 불편
  2. '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일제히 반발…"역할부터 예산·인력충원 無계획"
  3. '수도권 대신 지방의료를 수술 대상으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우려'
  4. 설동호 대전교육감 "수험생 모두 최선의 환경에서 실력 발휘하도록"
  5. 대전시의회 교육위 행정사무감사…학폭 예방 교육 실효성·대학 사업 점검
  1. '국힘 VS 민주당' 2026 세종시 리턴매치, 총성 울린다
  2. 가원학교 건물 흔들림 원인 밝혀지지 않았는데 증축 공사?… 행감서 질타
  3. 2025 '도전! 세종 교육행정' 골든벨 퀴즈 대회 성료
  4. 세종교육청 '수능' 앞둔 수험생 유의사항 전달
  5. [대전유학생한마음대회] 유득원 행정부시장 "세계로 잇는 든든한 주인공 뒷받침 최선"

헤드라인 뉴스


늦어지는 팩트시트… "관세 인하 언제쯤?" 지역 수출기업 답답

늦어지는 팩트시트… "관세 인하 언제쯤?" 지역 수출기업 답답

한미 정상회담 이후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발표 지연으로 실질적인 관세인하가 불투명해지면서 지역 수출기업들이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11일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간인 10월 29일 경주에서 정상회담를 갖고 관세·안보 협상을 포함한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양국 간 세부 합의 내용은 거의 마무리됐으며, 팩트시트는 2~3일 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열흘이 지난 현재까지 팩트시트는 발표되지 않았고 25%의..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국가유산청은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서천읍성(舒川邑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천읍성은 조선 세종(1438~1450년) 무렵에 금강 하구를 통해 충청 내륙으로 침입하던 왜구를 막기 위해 쌓은 성으로, 둘레 1645m 규모에 이른다. 조선 초기 국가가 해안 요충지에 세운 방어용 읍성인 연해읍성 가운데 하나다. 산지 지형을 활용해 쌓은 점이 특징이며, 일제강점기 '조선읍성 훼철령(1910년)' 속에서도 성벽 대부분이 원형을 유지해 보존 상태가 우수하다. 현재 전체 둘레의 약 93.3%(1535.5m)가..

세종 청소년 인구 1위 무색…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세종 청소년 인구 1위 무색…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청소년 인구 최다' 지표를 자랑하는 세종시가 정작 청소년 예산 지원은 물론 전담 인력조차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에 이어 청소년 예산까지 감축된 흐름 속에 인력·자원의 재배치와 공공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 미래 세대를 위한 전사적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아동청소년 인구(0~24세)는 11만 4000명(29.2%)이며, 이 중 청소년 인구(9~24세)는 7만 8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0%에 달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15.1%를 크게 웃도는 규모로, 청소년 인구 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