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리포트] 560만 충청의 선택 D-30 … "한표, 한표에 충청의 미래 달렸다"

  • 정치/행정
  • 2024 충청 총선

[총선리포트] 560만 충청의 선택 D-30 … "한표, 한표에 충청의 미래 달렸다"

윤석열 정부 출범 3년차 대형선거
"공공기관 이전 등 지역현안 풀어내고
정책의제 발굴 등 지역발전 계기 삼아야"

  • 승인 2024-03-10 16:25
  • 신문게재 2024-03-11 1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aaaaaaaaaaaaa
국회 전경.
충청의 미래가 달린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1일로 정확히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 출범 3년 차에 치러지는 정치권 빅이벤트로 충청 발전을 앞장서 견인할 선량을 뽑고 정책의제를 발굴할 중대 변곡점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매번 무위에 그치는 '충청대망론' 불씨를 살릴 적기이기도 해 560만 충청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올바른 선택이 절실하다.

충청인들이 선출할 지역구 국회의원은 모두 28명이다. 지역별로는 대전 7명, 세종 2명, 충남 11명, 충북 8명이다.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다. 대진표는 대전 중구 등 몇몇 지역구를 제외하곤 모두 완성됐다. 앞서 열린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된 현역 의원들과 이들에 맞서는 도전자들이 지역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 일정은 본궤도에 올랐다. 11일 재외선거인명부가 확정되고 본 선거 선거인 명부는 19~23일 작성돼 29일 확정된다. 같은 기간 부재자 투표 방식인 거소·선상투표 신고인 명부를 작성하고 군인 등에 대한 선거공보 발송신청 절차도 진행한다.

후보자 등록은 21~22일이다. 후보자들은 27일까지 자신의 사진과 이름, 기호, 경력 등을 기재한 선거 벽보를 관할 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내용을 확인한 뒤 29일 각 지역에 선거 벽보를 붙인다. 공식 선거운동은 29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4월 9일까지 13일간이다. 선거운동 기간엔 후보자와 여야 정당의 치열한 선거운동이 펼쳐진다.

재외 투표 기간은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며 4월 2~5일은 선상투표 기간이다. 사전투표는 4월 5~6일 이틀간이다.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본 선거일인 4월 10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가 이뤄진다. 개표는 투표 종료 후 즉시 진행된다.

asdasdad
충청권 4개 시도 이미지.
이번 선거로 선출되는 국회의원들은 충청발전의 사명과 책임을 지니고 있다. 당장 윤석열 정부 출범 3년 차를 맞아 주요 공약을 재점검하고 추진 속도를 높이는 일이 시급하다. 선거 이후에는 정권이 중후반으로 넘어가는 만큼 각종 현안을 당 차원의 공약으로 반영하고 다양한 정책의제를 발굴해 이슈화하는 일도 이들의 몫이다.

현안은 산적하다. '무늬만 혁신도시'를 벗기 위한 2차 공공기관 이전,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항할 '충청권 메가시티' 구상 구체화, 충청권 광역철도(CTX) 조기 착공, 2027 충청 하계 세계대학 경기대회 준비 등 충청의 미래와 직결하는 다양한 현안들이 줄지어있다. 모두 중앙무대에서 정치력이 필요한 사안들이다.

4개 시·도별 현안도 마찬가지다. 대전은 혁신도시 완성과 역세권 개발, 대전교도소 이전, 도심 통과 철도 지하화 등이 꼽힌다.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조기 건립이 시급한 문제다. 충남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아산신항 개발, 국립의대 신설 등이 있다. 충북은 대청호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한 중부내륙 지원특별법 개정, 의대정원 확대,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캠퍼스타운 조성이 과제다.

대망론 불씨를 다시 지필 기회이기도 하다. 이번 선거가 지역민들의 정치 관심도를 높이고 충청 정치를 하나로 묶는 구심점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무엇보다 지역을 대표해 중앙무대에서 활약할 '충청맹주(盟主)'의 부재가 큰 상황인 만큼 이번 총선이 충청 정치의 '급'을 높이기 위한 모멘텀이 되어야 한다는 주문이 많다. 560만 충청인들의 한 표에 충청의 미래가 달렸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전례없는 늑대 포획 계획에 커지는 수색방식 논란
  2. 대전동물원 '늑구' 생포 직전 포위망 달아나… "건강·은신구역 확인, 포획 가능성↑"
  3. 민주당 세종시의원 10개 선거구 '본선 진출자' 확정
  4. 기자 눈에도 보였던 늑구 포획 실패한 이유는?
  5. 이춘희→조상호 향해 "헛공약·네거티브 전략" 일침
  1. 지역 학원가 '동구 글로벌 드림캠퍼스' 운영 방식 항의서한
  2. 김도경 초대회장 “회원들의 든든한 울타리, 대전경제 새역사 쓰겠다”
  3. 취업 후에도 학자금 상환에 허덕이는 청년들…미상환 체납액 역대 최대
  4.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피엑스프리메드'에 1억 원 시드 투자
  5. 양승조·용혜인, '산업혁신·기본사회·민주분권' 결합한 정책협약 체결

헤드라인 뉴스


2029년 `서울 청와대→세종 집무실` 대통령 시대 요원

2029년 '서울 청와대→세종 집무실' 대통령 시대 요원

문재인·윤석열 전 정부에서 시작된 '청와대 이전' 움직임이 이재명 새 정부에서 어떻게 완성될지 주목된다. 문 전 대통령은 광화문 시대를 준비했으나 좌절됐고, 윤석열 전 정부는 용산 시대를 열었으나 결국 얼룩진 역사만 남겼다. 이재명 새 정부는 올 초 도로 청와대로 컴백한 만큼, 2030년 임기까지 판을 바꾸는 과감한 시도를 할지는 미지수다. 수도권 정치권 등 기득권 세력들은 여전히 대통령실의 지방 이전에 극렬히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의 14일 긴급 브리핑이 한 걸음 더 나아가지 못한 배경이 여기에 있다..

편의점 업계 비닐봉지 가격 인상·발주량 제한에 편의점주들 `예의주시`
편의점 업계 비닐봉지 가격 인상·발주량 제한에 편의점주들 '예의주시'

편의점 업계가 매장에서 쓰는 비닐봉지 가격을 인상하거나 발주량을 제한하고 나섰다. 중동 전쟁으로 비닐 원재료인 나프타 가격이 급격히 오른 데 따른 조치인데, 편의점주 등은 고정 지출이 커지진 않을까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낸다. 14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최근 매장에서 점주들이 쓰레기를 담을 때 사용하는 비닐봉지 가격을 최대 39% 인상했다. 세븐일레븐이 점주에게 제공하는 비닐봉지는 50매 묶음으로 총 네 종류다. 검정 비닐봉지 큰 사이즈는 77원에서 106원으로 37.7% 인상했으며 작은 사이즈는 57원에서 78원으로..

학교에서 또… 계룡 교사피습에 도교육청 예방 체계 미흡 지적
학교에서 또… 계룡 교사피습에 도교육청 예방 체계 미흡 지적

충남 계룡 교사 피습 사건이 발생하면서 교육현장의 위기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형태는 다르지만 과거 비슷한 사건이 벌어진 바 있어 충남교육청의 시스템 구축이 미흡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또 충남 학생인권조례도 교사 신변보호에 제약이 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인 13일 오전 8시 40분께 계룡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와 상담을 하던 학생이 미리 준비한 흉기로 교사에게 해를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교사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학생은 중학..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호 참사 1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1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 대전오월드 인근에서 목격된 ‘늑구’ 포획에 나선 경찰들 대전오월드 인근에서 목격된 ‘늑구’ 포획에 나선 경찰들

  • 대전시 선관위, 지방선거 50여일 앞두고 투표참여 캠페인 대전시 선관위, 지방선거 50여일 앞두고 투표참여 캠페인

  • 초여름 날씨에 등장한 반팔 초여름 날씨에 등장한 반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