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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한, 이동경 교수 |
18일 국립공주대학교에 따르면, 기계자동차공학부의 신중한 교수와 이동경 교수 연구팀이 LG전자 타겟 랩에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산업체와 연구실 간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LG전자의 산학장학생 제도다.
신중한 교수가 운영하는 레이저응용가공연구실과 이동경 교수가 운영하는 레이저가공디자인연구실이 이번 선정으로 인해 연구실 대학원생들은 산학장학금과 입사 확정 혜택을 받으며, LG전자 직원과 함께 과제를 진행할 기회를 얻게 된다.
신 교수의 연구실은 레이저 용접과 어닐링 등 다양한 레이저 공정 분야에서 실험적 연구와 시뮬레이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반의 레이저 용접 공정 모니터링과 스마트 생산 분야의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신 교수는 미시간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소에서 7년간 재직 후 2017년 국립공주대학교에 임용됐다.
이동경 교수의 연구실은 고출력 레이저와 초고속 레이저 펄스를 이용해 반도체 패키징,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연료전지, 원전 해체 분야에 다양한 레이저 가공 공정을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교수는 미시간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삼성전기에 4년간 재직 후 2016년 국립공주대학교에 임용됐다.
이번 LG전자 타겟 랩 선정은 국립공주대학교와 LG전자가 협력하여 미래 기술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의 성과는 친환경 미래차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 등 다양한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는 지속 가능한 기술 발전과 산업 혁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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