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일반인 대상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

  • 사회/교육
  • 건강/의료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일반인 대상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

암에 대한 이해와 통증관리 등
20~21일 20명 대상 교육 실시

  • 승인 2024-03-20 16:07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호스피스 일반인교육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종양혈액내과 양영준 교수가 '일반인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암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한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20~21일 병원 9층 성모홀에서 '일반인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을 진행한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자원봉사 활동에 관심 있는 일반인 20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암에 대한 이해(종양혈액내과 양영준 교수) ▲연명의료결정법에 대한 이해(종양혈액내과 정준원 교수) ▲말기환자에 대한 통증관리(종양혈액내과 박지찬 교수)를 주제로 한 의료진의 강의가 준비됐다.



또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원목실장 김제동 신부) ▲말기환자에 대한 영적돌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기대(호스피스팀장 백정희 수녀) ▲호스피스·완화의료의 개요(호스피스팀 강은미 파트장) ▲감염관리 및 안전관리(호스피스병동 윤종숙 파트장)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서적 지지와 의사소통(지수정 의료사회복지사) 등 13개 주제의 강의를 비롯 자원봉사자의 사례발표도 이어진다.

강전용 병원장은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환자와 그 가족의 신체적·정서적·영적돌봄과 함께 사별가족의 고통과 슬픔을 경감시키는 총체적 돌봄 활동으로 이번 교육이 의료진이 아닌 일반인들에게 호스피스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지난 2005년 호스피스병동을 운영하기 시작한 이후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전문인 양성 및 일반인 대상 호스피스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3.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4.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5. 천안시, 2026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1. 대전 학교 냉난방 가동 체계 제각각 "중앙통제·가동 시간 제한으로 학습권·근무환경 영향"
  2. [중도초대석]김연숙 심평원 대전충청본부장 “진료비 심사, 의료질 평가...지속가능한 의료 보장”
  3. ‘조진웅 소년범’ 디스패치 기자 고발당해..."소년법, 낙인 없애자는 사회적 합의"
  4.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노후 전선·붕괴 직전 천장… 충남경제진흥원 지원 덕에 위기 넘겨
  5.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헤드라인 뉴스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기리고 모시는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국 광역도 중 유일하게 국립호국원이 없었던 설움을 씻어내고 충남에서도 호국영령을 제대로 예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9일 총사업비 495억원 규모의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을 위한 2026년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말 기준 충남 보훈대상자는 3만3479명으로, 참전유공자·제대군인 등을 포함한 향후 국립묘지 안장 수요는 1만8745명으로..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인공지능(AI) 버블 우려와 미국 12월 금리 변동 불확실성으로 국내 증시가 흔들리고 있지만,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일반서비스와 제약 업종의 활약이 돋보이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4조 5333억 원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9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1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9조 446억 원으로 전월(174조 5113억 원) 보다 2.6% 늘었다. 같은 기간 충북 지역의 시총은 2.4%의 하락률을 보였다. 대전..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43분께 "태안화력발전소 후문에서 가스폭발로 연기가 많이 나고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인력 78명과 소방차 등 장비 30대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해당 폭발로 인해 중상을 입은 2명은 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한 지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 49분께 초진을 완료했고 현재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내포=오현민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