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리포트] 양승조·강승규, 선거유세 첫날 '예산역전시장' 격돌한다

  • 정치/행정
  • 2024 충청 총선

[총선리포트] 양승조·강승규, 선거유세 첫날 '예산역전시장' 격돌한다

양승조, 예산 거리인사로 첫 공식선거 운동… 첫날 오후 시장 방문
강승규, 지역 출정식 개별 개최… 양 앞서 예산역전시장 유세 예고
사전선거운동 마지막날 공약 발표 및 지역균형발전 방안 강조도

  • 승인 2024-03-27 17:34
  • 신문게재 2024-03-28 4면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clip20240327164027
4·10 충선에서 충남 홍성·예산 지역구에서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
4·10 총선 격전지로 떠오른 충남 홍성·예산 선거구의 양승조·강승규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첫날부터 예산시장에서 격돌한다.

제22대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하는 28일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는 모두 선거 유세 일정으로 장날인 예산역전시장을 담았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아침 7시 30분부터 예산 주교로거리에서 거리인사에 나선다. 이후 오후 1시경 예산역전시장을 찾아 시장상인과 장날 시장을 찾은 지역민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후 29일과 선거운동 첫 주말엔 이탄희 국회의원과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외각 유세 지원을 예고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은 홍성과 예산에서 나눠 공식 출정식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오전 9시 홍성군 홍성읍 홍천교 인근에서 출정식을 열고, 오전 11시엔 예산역전시장으로 이동해 예산군 출정식을 치른다. 강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선언을 한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인 홍문표 의원이 강승규 캠프와 함께 첫날 선거유세부터 함께 할지는 관심사다.

두 후보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하기 전 마지막 날인 27일에도 열띤 사전선거운동을 펼쳤다. 양승조 후보는 두 번째 지역별 공약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으며, 강승규 후보도 개인 SNS를 통해 기회발전특구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인재 양성 방안 등을 내놨다.

clip20240327163927
27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양승조 후보.
양 후보는 27일 기자회견에서 내포까지 수도권 1호선 연장하는 내용 등을 포함해 내포신도시와 예산, 홍성의 지역별 공약을 발표했다.

이외에 서해선 경부선 KTX 직결 추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충청내륙철도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내포 농생명그린바이오 집적단지 조성, 예산사과 종합연구소 설치, 공공기관 이전, 예당호권 관광벨트 정비, 홍성교도소 이전, 파크골프장 시설 확충, 내포 국가산단 조기 착공 등을 내걸었다.

양승조 후보는 "순천향까지 수도권 전철이 왔고, 도청 소재지가 있는 내포로 연장하는 것은 불가능한 사업이 아니다" 며 "선거에선 지지율 상승 추세를 타고 있으므로 꾸준히 더 오르고 민심을 얻기 위한 선거 유세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 후보는 같은 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 공약 발표와 이어지는 홍성과 예산을 중심으로 하는 국가균형발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전했다.

clip20240327163939
강승규 후보 SNS 갈무리.
강승규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충남의 중심인 홍성과 예산이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지역 문화유산과 지역 먹거리, 원도심을 연계하는 지역경제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기회발전특구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를 위한 지방 중심의 교육 정책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행정의 중심으로 도약할 세종시에 이어 홍성·예산을 지방시대에서 가장 큰 혜택을 받고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내포=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강당골 계곡 대대적 정비 박차
  2. 대전시, 산업단지 조성 전략 수정할까
  3. [주말사건사고] 폭염 여파 정전에 대전·충남 곳곳서 화재 발생
  4. 대전에 없는 '대전지방중수청'… 출범 전부터 청사 논란
  5. 충남대·공주대 통합 첫단추…14일 단일안 윤곽 나오나
  1. 李정부 5극 3특 성장엔진 산업 발표 코앞…충청권 들러리 되나
  2. 경기 광주시, 470만 명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JTX ‘조기 추진’ 촉구
  3.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
  4. 사상 첫 폭염중대경보… 충청권 35도 안팎 무더위 이어져
  5. 표류하는 제2중경 유치전… 박수현호 정치력 시험대

헤드라인 뉴스


대전 문화예술정책 판 바뀐다…하드웨어서 소프트웨어로

대전 문화예술정책 판 바뀐다…하드웨어서 소프트웨어로

대전 문화예술계 정책이 중대 변곡점에 섰다.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대전시가 재정난을 이유로 민선 8기에서 추진해 온 문화예술 시설사업 대부분을 재검토하기로 하면서다. 시설사업 중심이던 민선 8기 문화예술 공약이 대대적인 손질을 앞둔 가운데 새 시정의 무게중심은 하드웨어 정책에서 시민 문화 향유와 지역 예술인 지원 등 소프트웨어 정책으로 옮겨갈 전망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민선 9기 인수위원회는 문화예술 분야 주요 시설사업에 대해 재검토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시정이 출범하자마자 시 재정 부담이 최대 현안으로 떠..

내리던 대전 기름값 숨고르기…중동 리스크에 추가 하락 `주춤`
내리던 대전 기름값 숨고르기…중동 리스크에 추가 하락 '주춤'

대전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한 달 넘게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들어 하락 속도는 한풀 꺾인 모습이다. 정부의 유류가격 인하 조치로 가격 부담은 다소 완화됐지만, 중동 정세가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반등해 추가 하락 기대감은 다소 약해지고 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대전지역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57.70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 평균 1999원 안팎과 비교하면 140원 이상 낮아졌다. 다만 최근에는 하락 폭이 이전보다 줄어들면서 가격 조정 국면에 들어선 분위기..

이 대통령 "추가세수, 미래·청년·지방·교육 4대 분야 집중 투자"
이 대통령 "추가세수, 미래·청년·지방·교육 4대 분야 집중 투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대규모 추가 세수를 미래와 청년, 지방, 교육 등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4대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2027년 예산안이야말로 편성 단계부터 오롯이 우리 정부가 처음으로 그려내는 예산"이라며 "대체불가 대한민국이라는 담대한 꿈을 뒷받침하는 그런 방안들을 내년도 예산안에 잘 챙겨 담아야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 운영의 세 가지 원칙을 강조했다. 우선 대규모의 추가 세수를 미래 대응을 위한 전략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 수 년간의 기다림 끝에…허물 벗는 매미 수 년간의 기다림 끝에…허물 벗는 매미

  •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