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건강협회 창립 퇴행성 뇌질환 공동연구

  • 사회/교육
  • 건강/의료

한국뇌건강협회 창립 퇴행성 뇌질환 공동연구

윤제필, 류호룡 초대 공동회장 선출
뇌 건강증진 전문가 교류단체 구성

  • 승인 2024-03-31 10:30
  • 수정 2024-04-09 14:08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한국뇌건강협회 창립총회(1)
퇴행성 뇌 질환을 연구하는 한국뇌건강협회가 출범했다.
뇌졸중과 파킨슨, 불면증 등 현대인들이 겪는 퇴행성 뇌 질환을 연구하는 전문가 교류단체가 출범했다. 문화, 예술, 스포츠, 한의학, 의학, 공학 등 전국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3월 28일 한국뇌건강협회를 출범했다. 한국뇌건강협회는 필한방병원 윤제필 병원장, 대전대학교 류호룡 교수를 초대 공동 회장으로, 중부대학교 최형일 교수를 총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최근 평균수명 연장, 현대인들의 과로 등 다양한 원인으로 뇌졸중, 치매, 파킨슨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 및 스트레스, 불면증, 우을증, 불안장애, 분노장애 등의 연령별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만성질환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발병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는 등 뇌건강에 대한 사회적 부담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이 임상경험과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기술과 지식 발전 및 산업 진흥에 힘쓸 뿐만 아니라 뇌건강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한 뇌질환 예방과 관리의 공공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제필 초대 회장은 "최근까지 뇌질환, 정신건강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시도들이 있었지만 지금부터는 모든 학문과 기술 영역의 전체적이고 통합적인 관점에서 더욱 발전된 형태의 뇌 건강증진 표준 모델을 제시할 때"라고 전하며, "초고령 사회를 대비해 관련 분야의 검증된 전문가들과 함께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을 통해 뇌질환에 대한 다양한 이슈 해결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국혁신당 세종시당, '내홍' 뚫고 정상화 시동
  2. 2025 K-축제의 세계화 원년...날아오른 국내 축제는
  3. 충남도의회 "학교급식 종사자 체계적 검진 지원"
  4. [기획] ㈜아라 성공적인 글로벌화 "충남경제진흥원 글로벌강소기업1000+ 덕분"
  5. 대전 특성화고 지원자 100% 넘었다… 협약형 특성화고 효과 톡톡
  1. [사설] 특성화고 '인기', 교육 내실화 이어지나
  2.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3. "대전하천 홍수량 5~8% 늘어"vs"3년 만에 과도한 상향 아닌가" 갈등
  4. '성찰 다이어리'와 '21일 좋은 습관 만들기'에 쑥쑥… 대전동문초 인성교육 호평
  5. 학교 밖 청소년들이 만든 따뜻한 한포기, 지역사회로 전하다

헤드라인 뉴스


이대통령 "위대한 용기, 12월 3일 `국민주권의 날`로 정할 것"

이대통령 "위대한 용기, 12월 3일 '국민주권의 날'로 정할 것"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국민주권정부는 우리 국민의 위대한 용기와 행동을 기리기 위해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1년을 맞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특별성명, ‘빛의 혁명 1주년을 맞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한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지켜낸 것을 함께 기념하고 더 굳건한 민주주의를 다짐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21세기 들어 대한민국과 비슷한 민주주의 국가에서 친위 쿠데타가 발생한 것..

[12·3 비상계엄 1년] 우원식 “사회상과 국민 요구 담을 개헌 필요”
[12·3 비상계엄 1년] 우원식 “사회상과 국민 요구 담을 개헌 필요”

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 “권력의 과도한 집중과 승자독식을 완화하고 변화된 사회상과 국민적 요구를 담아내는 개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12·3 비상계엄 해제 1주년 공동학술대회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는 헌법에 적힌 절차와 원칙에 따라 국가적 위기를 극복한 모범사례를 만들었다. 그럼에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구조적 방벽을 세우는 일은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헌법이 시대에 조응할 수 있도록 생명력을 불어넣는 개헌이 필요하고, 그 과정은 국회만의 일이 아니라 시민과 학계, 언론, 시민사회가 함께..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지방소멸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금산군이 '아토피자연치유마을'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전국 인삼의 80%가 모이며 인구 12만 명이 넘던 금산군은 산업구조 변화와 고령화, 저출산의 가속화로 현재는 인구 5만 명 선이 무너진 상황이다. 금산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치유와 힐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공동체를 만들고 '아토피·천식안심학교' 상곡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금산에 정착하고 있는'아토피자연치유마을' 통해 지방소멸의 해법의 가능성을 진단해 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착공…첫 지상 역사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착공…첫 지상 역사

  •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