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 소아재활·정형외과 소아성장발달센터 개소

  • 사회/교육
  • 건강/의료

대전우리병원, 소아재활·정형외과 소아성장발달센터 개소

  • 승인 2024-04-01 16:54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대전우리병원1
대전우리병원이 소아성장발달센터를 개소하고 소아재활 등 3개 진료과 전문의 협진체계를 갖췄다. 사진 왼쪽부터 신경외과 이세민, 재활의학과 노수진, 정형외과 정재균 진료원장.  (사진=대전우리병원 제공)
대전우리병원이 소아재활의학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전문의가 협진해 학생들의 건강한 발달을 돕는 소아성장발달센터를 운영한다. 대전우리병원 소아성장발달센터에는 소아재활의학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3개 진료과 전문의가 협진을 통해 소아의 성장과 발달, 성장부진에 관한 연령별, 개인별 맞춤 진료를 시행한다. 기존에 획일화됐던 성장호르몬 처방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하고 균형 있는 성장발달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박우민 대전우리병원장은 "한참 성장중인 아이들이 스마트폰에 장시간 노출되며 근골격계질환이 늘어나고 있어 척추전문병원으로써 지역사회에 필요한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노수진 소아재활의학과 전문의는 대한성장의학회 학술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어린이의 키성장, 성장부진, 성조숙증, 골격이상, 산모의 출산 전·후 체형 불균형 등을 전문적으로 진료한다. 이세민 신경외과 전문의는 청담우리들병원에서 4000례 이상의 수술을 집도한 척추측만증 우수한 명성을 쌓고 있다. 정재균 정형외과 전문의 역시 소아 휜다리, 평발, 다리의 회전변형에 특화되어 어린이 다리의 변형에 관해 체계적인 치료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소아성장발달센터 개설에 따른 첨단 체형분석장비를 도입해 소아부터 청소년의 거북목, 일자목, 허리디스크, 걸음걸이 분석을 통한 족저압분석, 족부변형 및 평발 분석 교정이 가능해졌다.



대전우리병원 소아성장발달센터는 3개 진료과 전문의들의 협진으로 소아 환자 및 환자 부모의 유전적인 요인과 가족력까지 파악이 가능해 '우리가족 주치의'로서 자리를 굳힐 예정이다.

박철웅 대표병원장은 "소아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척추측만증 전문의가 합류해 소아근골격질환의 사각지대를 치료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국혁신당 세종시당, '내홍' 뚫고 정상화 시동
  2.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3.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4.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5. [문화人칼럼] 쵸코
  1.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2.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3.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4.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5. 금강수목원 국유화 무산?… 민간 매각 '특혜' 의혹

헤드라인 뉴스


[기획취재]농산물 유통과 전통주의 미래, 일본서 엿보다-2

[기획취재]농산물 유통과 전통주의 미래, 일본서 엿보다-2

우리에겐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동해를 사이에 둔 지리적 특징으로 음식과 문화 등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다. 양국 모두 기후 위기로 인해 농산물의 가격 등락과 함께 안정적 먹거리 공급에 대한 요구를 받고 있다. 이에 유통시스템 개편을 통한 국가적 공동 전략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중도일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4박 5일간의 일본 현장 취재를 통해 현지 농산물 유통 전략을 살펴보고, 한국 전통주의 새 활로를 모색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도요스 중앙 도매시장의 정가 거래..

교육부, 비수도권 대학 육성 위해 내년 3조 원 투입
교육부, 비수도권 대학 육성 위해 내년 3조 원 투입

교육부가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역대 육성을 위해 내년 3조 1448억 원을 투입한다. 일명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인 9개 거점국립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8855억 원을 투자하며, 사립대와 전문대의 학과 구조 혁신과 특성화를 위해 1190억 원을 신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8개 대학 재정 지원 사업이 추가로 편입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이하 라이즈)'도 2조 140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내년도 교육부 소관 예산·기금운용계획이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지방소멸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금산군이 '아토피자연치유마을'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전국 인삼의 80%가 모이며 인구 12만 명이 넘던 금산군은 산업구조 변화와 고령화, 저출산의 가속화로 현재는 인구 5만 명 선이 무너진 상황이다. 금산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치유와 힐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공동체를 만들고 '아토피·천식안심학교' 상곡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금산에 정착하고 있는'아토피자연치유마을' 통해 지방소멸의 해법의 가능성을 진단해 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