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혁신 디자인 입힌 수변중심 도시 '탈바꿈'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혁신 디자인 입힌 수변중심 도시 '탈바꿈'

열린·활기찬·안전한·건강한 수변 목표
수변관리 기본계획 수립 중

  • 승인 2024-04-03 11:1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기본계획(안) 주요내용
기본계획(안) 주요내용(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수변' 중심으로 도시 공간구조를 개편해 부산을 국제적인 수변도시로 탈바꿈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공공성과 활력성을 회복하고 체계적인 개발 활용의 원칙과 기준을 마련하는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을 지난해 2월부터 수립하고 있다.

수변공간은 그간 산업화·도시화를 거치며 산업·기반 시설 등으로 경직됐다. 시민 일상 공간과의 단절은 물론 도시의 저성장, 기존 시설의 노후화 및 수변의 사유화 등이 지속돼 수변공간의 활용과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수변공간을 시민들이 쉽게 누릴 수 있는 일상 공간이자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새로운 발판이 되는 활력 거점으로 조성해 부산이 미래지향 수변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과 전략을 수립한다.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은 지난해 2월 용역을 착수해 내년 초 완료를 목표로 수립 중이다.

열린 수변, 활기찬 수변, 안전한 수변, 건강한 수변을 목표로 하는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민중심 열린 수변 조성을 위해 ▲공원, 공지 등 모두가 공유하는 공간 확보 ▲창의적 스카이라인, 건축디자인 등 부산만의 특화 경관 형성 ▲보행가로 등 다양한 접근체계 구축 방안 등을 모색한다.

부산의 미래 활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주거, 상업, 업무 복합공간 등 미래 활력거점 조성 ▲중심지와 연계 등 거점 간 연계성 강화 ▲여가·문화 특화공간 조성 등 다양한 활용·활동 지원 등을 구상한다.

새로운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건축가이드라인 등 명확하고 예측 가능한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는 시 총괄디자이너 나건 홍익대 교수와의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디자인 요소를 이번 기본계획에 대폭 적용함으로써 수변도시 부산의 매력과 도시브랜드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매력적인 바다와 강이 형성돼 있는 도시이며 도시 곳곳에 펼쳐져 있는 수변은 도시의 매력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 공간이자 유·무형의 자산이다"며 "뉴욕, 싱가포르 등 세계적인 수변도시들과 같이 우리시도 수변 중심 도시구조로 전환하고 혁신적인 도시디자인을 입혀 글로벌 허브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역세권 복합2-1개발 무산 수순... 전략 재정비해야
  2.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3.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4.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5. 농어촌 기본소득 내년 35개 군으로 확대되는데… 전산시스템 부재는 여전
  1. [한성일이 만난 사람]임영진 (주)로쏘 성심당 대표
  2.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3.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4. 세종시 복싱의 간판 '장동환', 29일 아시안게임 결승 정조준
  5. 전국 보훈병원 전문의 못 찾아 휴진도…대전병원도 신장내과 전문의 부재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시도지사 재산신고, 최대 28억 차… 허태정 시장 5.4억

충청권 시도지사 재산신고, 최대 28억 차… 허태정 시장 5.4억

공직자 재산이 공개된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신고 재산은 28억 원 이상 차이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개 대상은 6·3 지방선거 당선자 가운데 새롭게 재산등록 의무가 발생한 신규 선출직 공직자로, 초선 여부와 관계없이 재선 등으로 기존 재산등록 의무가 계속되는 당선자는 이번 수시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6·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5억 4539만 1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허 시장은 배우자 명의 대전 유성구 노은동 아파트 1채 4억..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길었던 11연패에서 벗어난 한화 이글스가 사실상 멀어진 가을야구 대신 내년 시즌을 위한 전력 점검에 나설지 주목된다.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신인과 퓨처스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올 시즌 뚜렷한 주인을 찾지 못한 중견수 등 취약 포지션의 해법을 찾는 것이 남은 과제로 떠올랐다. 한화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하며 11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55승 76패 4무로 9위에 머물며 5위권과 격차가 크게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남은 경기의 초점은 승수..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수술 자체 충족률'이 전국 5대 권역 중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 환자들이 수술을 받으러 충청 소재 병원이 아니라 수도권 병원으로 간다는 얘기다. 그러다 보니 비수도권 암 환자 중 수도권 주요 병원에서 진료받는 환자 역시 충청권이 가장 많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28일 제공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시도별 10대 암 수술 자체 충족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21∼2025년) 대장암과 폐암, 위암, 간암 등 10대 암 수술의 자체 충족률은 서울 9..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