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 전문가 광주 집결 미래기술 공유

  • 전국
  • 광주/호남

국내 반도체 전문가 광주 집결 미래기술 공유

한국마이크로전자·패키징 학술대회' 3일 개막
'차세대 첨단 반도체·전자 패키징기술' 주제 경쟁력 방안 논의

  • 승인 2024-04-03 15:49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240403 한국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 춘계학술대회 개막식 018
이상갑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3일 오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2024년 한국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 춘계학술대회 개막식에 참석하여 환영사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에서 3일부터 4일까지 광주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한국마이크로전자및패키징학회 2024 정기 학술대회'가 열린다.

국내 반도체 전문가들이 광주에 모여 첨단반도체 패키징, 소부장 등 미래기술과 발전방향을 공유한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1993년 설립된 '한국마이크로전자및패키징학회'는 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 관련 분야 선진회사·대학·연구소 간 학술, 기술교류, 정보교환 활동 등을 위해 해마다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광주시는 반도체 육성사업, 연구기관 반도체 생산시설 등 기반시설(인프라)을 소개하고 반도체산업 육성 붐업을 조성하기 위해 그동안 주로 수도권에서 열린 학술대회를 지난해 유치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첨단 반도체 패키징 기술과 시장 변화를 이끌어가는 국내 전문가와 지역 산?학?연 전문가,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여해 '차세대 첨단 반도체/전자 패키징 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 특히 반도체 및 전자 패키징 전반에 대한 발표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이종집적, 칩렛 등 차세대 첨단 패키징 기술에 대한 연구동향을 공유한다.

먼저 이날 광주테크노파크 김상민 팀장은 '광주 반도체 육성사업'을 소개하고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기조연설에는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참여했다. 김대우 삼성전자 상무는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라 반도체 부가가치를 높일 차세대 패키징 기술의 중요성과 고성능 반도체를 구현할 미래 기술을 소개하고 반도체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산학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손호영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인공지능(AI) 메모리로 자리매김한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에 대한 회사 경쟁력과 현재 준비하고 있는 첨단 패키징 기술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메모리 반도체 패키징 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또 서울과학기술대·한양대·KAIST 등 대학과 생산기술연구원·재료연구원·나노기술원 등 연구기관, LG전자·현대모비스·대덕전자·램리서치코리아 등 산업계가 40여 개의 세션에 참여해 첨단 반도체 패키징 기술과 관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술을 공유하고 시장 대응법을 공유했다.

이어 4일에는 지역대학 석사과정 학생들의 논문 발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광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지역에 위치한 연구기관 반도체 생산 펩투어 현장견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시는 첨단 패키징 분야를 중심으로 기반을 견고하게 구축하겠다"며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수적인 첨단 패키징 기술 육성을 위해 산학연이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2. 부산 영도 아이들이 고른 53곳, 한 장의 지도로
  3.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4. 대전시 트램 공사에 버스전용차로 축소 대책마련 시급
  5.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1.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2.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3.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4. 대전 옛 대덕경찰서에 ‘육군 AX 거점’ 10월 문 연다
  5.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헤드라인 뉴스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29일 대전 서구 월평동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둔산선사유적지.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시민들은 산책을 하거나 벤치에 앉아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겉으로 보면 여느 도심 공원과 크게 다르지 않은 풍경이다. 하지만 유적지를 들여다보니 곳곳에서 어색한 장면이 눈에 띄었다. 입구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청동기시대 집터를 재현한 움집 세 채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가자 선사시대 움집 재현은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움집 외벽은 짚이나 갈대로 덮여 있었지만, 지붕에는 인조 볏짚 형태의 합성소재가 덧씌워져 있었고 군데군데 파란..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대전의 대덕연구단지가 낳은 중요 연구성과물인 자기부상열차가 상용화의 문턱 앞에서 번번이 좌절을 겪으며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한때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의 차종으로 선정되었고, 국립중앙과학관부터 엑스포과학공원까지 시민들이 직접 탑승하며 과학도시를 체험하는 연구성과물이었으나, 지금은 씁쓸한 뒷모습만 남았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8월부터 본원에 남아 있는 자기부상열차 시험노선을 철거하고 있다. 연구원 내 1.3㎞ 구간에 걸쳐 높이 5m 고가에 상판을 얹어 레일을 깔아 1997년부터 자기부상열차의 기술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핵심 기반시..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전국 최초의 내륙권 국립해양과학관이 29일 청주시 청원구에 문을 열면서, 새로운 명소 탄생을 노크하고 있다. 이날 중도일보 기자가 개관 현장을 가본 결과, 머릿 속으로 그린 것 이상의 그림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한 다수의 인사들과 방문객들도 같은 반응을 보였고, 이후 가족들과 재방문을 예고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2011년부터 장기간 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2019년 본궤도에 올랐고, 그동안 총사업비 983억 원 투입으로 이날 개관했다. 시설은 연면적 1만 4980 ㎡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

  •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