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열전] 최대 격전지 충남 홍성서 벌어지는 지방의원간 치열한 유세대결, 이유는?

  • 정치/행정
  • 총선_충남

[총선열전] 최대 격전지 충남 홍성서 벌어지는 지방의원간 치열한 유세대결, 이유는?

총선 격전지 부상… 결과 따라 2년뒤 지선 영향 크게 미칠수도
민주당 최선경 홍성군의원, 양 캠프서 수석 부위원장 역할 수행
국힘 이상근 충남도의원, 강 후보 수석부위원장… 홍성현장 총괄

  • 승인 2024-04-04 15:21
  • 신문게재 2024-04-05 4면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clip20240404111606
4일 오전 8시께 충남 홍성군 홍성읍 덕산통사거리에서 4·10 총선 선거유세를 하고 있는 최선경 홍성군의원과 이상근 충남도의원. 내포=이현제 기자
새로운 총선 격전지로 떠오른 충남 홍성의 지방의원들 사이 선거유세 대결이 치열해지고 있다.

4·10 총선에서 홍성·예산 지역구가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만큼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2년 뒤 치러지는 지방선거까지 영향이 크게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4일 더불어민주당 최선경 홍성군의원과 국민의힘 이상근 충남도의원은 홍성읍 덕산통사거리에서 동시에 아침 출근길 선거유세를 펼쳤다.

최 군의원은 양승조 국회의원 후보 캠프의 수석대변인을 맡고 양 후보의 각종 정책발표회 등 굵직한 행사에서 사회를 도맡아 진행하고 있다.



이 도의원의 경우 강승규 캠프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직책을 갖고 홍성 지역구 선거유세 현장 최전선에서 강승규 알리기에 한창이다.

총선을 앞두고 이들의 대리 선거전이 관심이 끄는 이유는 2년 뒤로 다가온 지방선거 때문이다.
clip20240404112659
둘 다 홍성군수 출마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인데 최선경 의원은 실제 직전 선거에서 홍성군수 출마 의사를 접고 군의원으로 나서 재선을 이뤄냈고, 이상근 의원도 지역 정가에선 자당 현역 이용록 홍성군수와 선의의 경쟁 관계 성립이 가능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충남지역 정가 관계자는 "총선에서 홍성·예산 선거구가 격전지로 부상하면서 전국적으로도 선거 결과에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홍성에서 국민의힘은 얼마나 지키고 민주당은 얼마나 가져오는지를 통해 현역 지방의원들의 평가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이현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4. 대전 학교 냉난방 가동 체계 제각각 "중앙통제·가동 시간 제한으로 학습권·근무환경 영향"
  5. ‘조진웅 소년범’ 디스패치 기자 고발당해..."소년법, 낙인 없애자는 사회적 합의"
  1. [중도초대석]김연숙 심평원 대전충청본부장 “진료비 심사, 의료질 평가...지속가능한 의료 보장”
  2. 인천 부평구, 주민 참여형 ‘별빛굴포 은하수길’ 개최
  3.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노후 전선·붕괴 직전 천장… 충남경제진흥원 지원 덕에 위기 넘겨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5.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헤드라인 뉴스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기리고 모시는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국 광역도 중 유일하게 국립호국원이 없었던 설움을 씻어내고 충남에서도 호국영령을 제대로 예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9일 총사업비 495억원 규모의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을 위한 2026년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말 기준 충남 보훈대상자는 3만3479명으로, 참전유공자·제대군인 등을 포함한 향후 국립묘지 안장 수요는 1만8745명으로..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인공지능(AI) 버블 우려와 미국 12월 금리 변동 불확실성으로 국내 증시가 흔들리고 있지만,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일반서비스와 제약 업종의 활약이 돋보이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4조 5333억 원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9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1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9조 446억 원으로 전월(174조 5113억 원) 보다 2.6% 늘었다. 같은 기간 충북 지역의 시총은 2.4%의 하락률을 보였다. 대전..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43분께 "태안화력발전소 후문에서 가스폭발로 연기가 많이 나고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인력 78명과 소방차 등 장비 30대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해당 폭발로 인해 중상을 입은 2명은 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한 지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 49분께 초진을 완료했고 현재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내포=오현민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