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떠나지 않는 도시 '세종시'...총선 후보들의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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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떠나지 않는 도시 '세종시'...총선 후보들의 해법은

희망 여성연대, 4월 3일 총선 후보 토론회 개최...'아이 교육'에 대한 공약과 식견 점검
국힘 류제화·이준배, 개혁신당 이태환, 무소속 신용우 후보 참석...사교육과 자살률, 일자리 부족 문제 논의

  • 승인 2024-04-04 16:17
  • 수정 2024-04-06 16:11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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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고운동 복컴에서 희망 여성연대 주최로 진행된 총선 후보자 초청 토론회 모습.
'아이 교육'에 대한 세종시 후보들의 공약과 식견을 점검해보는 토론회가 4월 3일 유권자들에게 또 다른 판단의 기준을 제공했다.

세종시 희망 여성연대(대표 박희숙)는 이날 고운동 남측 복컴 2층 문화관람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시 갑을 지역구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 희망 여성연대에는 세종건강한교육학부모회와 세종인구문화원, 넥스트클럽 세종지부, 가족주류화연대, 세종여성문화예술 50인멤버십, 세종삶꽃학교 등 모두 6개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이날 초점은 평범한 일상 가정의 관점에서 '우리 아이 세종에서 자리잡고 사는 것(정주) 가능한가'에 맞췄다. 갑구에선 국힘 류제화 후보, 을구에선 국힘 이준배 후보, 개혁신당 이태환 후보, 무소속 신용우 후보가 참석했다.

토론회는 순서는 ▲사교육 참여율은 높으나 성적이 낮아 괴로운 세종시 학생들, 정책 대안은 ▲청소년 자살률 1위 세종시, 갈 곳 없는 학생들의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안 ▲여성과 청년들의 일자리가 부족한 세종시, 다른 해법은 등의 주제를 놓고, 학부모들의 질의와 후보들의 정책 대안을 들었다.

류제화 후보는 "아이들의 정주 여건 강화에 교육과 일자리 여건 조성이 중요하다. 현재 윤석열 대통령이 추진하는 교육발전 특구를 세종시에 지정하면,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교육들이 가능해진다. 그리고 이와 연계된 기업에서 자기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 교육과 산업 생태계 연결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우 후보는 "세종시에는 공공기관 일자리는 많으나 기업이 부족하다. IT 미래 산업과 관련된 기업 유치가 중요하다. 경력 보유 여성들의 수준 높은 능력을 국가를 위해 쓰도록 해야 한다"라며 "대학과 기업이 많이 들어오도록 발 벗고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준배 후보는 "행복도시건설특별법이 2030년 효력을 잃으면, 그 이후로는 경제중심 자족도시건설 특별법을 만드는 시즌2를 실행해야 할 때"라며 "(2028년 이후) 연서면 스마트 산업단지를 잘 활용하고, 전의·전동면 스포츠레저 특구를 별도로 조성해 유동일구 증가와 세종시 경제 살리기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태환 후보는 "오늘 주제가 제가 10년 전 28살의 나이로 세종시 의원으로 시작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친구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과 일자리를 찾아 조치원을 떠난 것을 바꿔보고 싶었다"라며 "균형발전의 핵심은 그 지역의 인재가 그 지역을 떠나지 않도록 하는 데 있다. 5~10년을 내다보고 일자리 경향을 잘 분석, 인재들을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희숙 대표(토론회 좌장)는 "각 후보님들이 바쁜 와중에도 최선을 다해 준비해 오셨다. 세종시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자리로 다가왔다"라며 "앞으로 세종 희망연대는 여성들의 권익 향상과 동시에 자녀들의 행복한 삶 영위, 안정적 취업 여건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이는 인구와 출산율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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