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시당 "국힘의 거짓·공작 정치" 맹비난

  • 정치/행정
  • 2024 충청 총선

민주당 세종시당 "국힘의 거짓·공작 정치" 맹비난

소속 시의원 11명, 4월 4일 기자회견...악질·파렴치 '유튜브 방송'과 손 잡고 터무니 없는 주장 규정
법적 책임, 준엄한 심판 예고, 즉시 사과 요구...국힘 이준배 후보 의혹으로 맞불

  • 승인 2024-04-04 16:56
  • 수정 2024-04-04 17:16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성명서 사진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11명이 4일 아름동 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힘의 기획 날조된 정치 공작 중단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3월 4일 을구 강준현 후보에 대한 국민의힘의 정치 공작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세종시의원 11명은 이날 아름동 세종시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힘이 악질적이고 파렴치한 유튜브 방송 세력과 손을 잡고 터무니 없는 정치 공작을 벌이며 시민들의 눈을 가리고 있다"며 "(사전 투표일을 3일 앞두고) 선거에 영향을 미쳐 강 후보의 낙선을 유도하기 위한 명백한 선거법 위반 행위"라고 강력히 성토했다.

국힘 시당에 이어 시의원들이 연이어 규탄 성명으로 사실 관계를 호도한 것을 두고, "세종시 정치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오욕을 새기고 있다"라며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대한 심판의 판세를 뒤집기 위해 새빨간 거짓으로 기획되고 날조된 정치공작을 하고 있다. 이는 민주주의 역사를 처참히 더럽히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국힘 시의원들을 향해선 법적 책임과 함께 시민의 준엄한 심판을 예고하면서, 즉시 사과를 요구했다.

민주당 시의원 일동은 "정치는 거짓과 조작의 도구가 아니다. 진실과 소통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고귀한 임무다. 권력 쟁탈만을 위한 나쁜 술수로 일관하고 있는 국힘은 반드시 심판 받게 될 것임을 강력하게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봉정현 변호사를 통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전날 업소 대표 B 씨의 녹취록으로 밝힌 사실관계를 다시금 설명했다.

그는 "국힘은 가로세로연구소의 일방적 주장에 기반한 언론 보도 뒤에 숨어 (강 후보에게) 해명을 하라고 한다. 문제는 해당 유튜브 방송이 최소한의 공영방송, 신뢰와 권위가 있는 언론사가 아니란 데 있다"라며 "최근 故 이선균 배우의 죽임에도 굉장히 깊게 관여가 된 방송이다. 50만 원 상당의 양주를 마셨다란 주장을 하다가 갑자기 200만 원 어치의 술을 마셨다는 근거 없는 내용도 나왔다"라고 반박했다.

더욱이 불법 성매매 의혹까지 제기한 데 대해 "업소 대표 B 씨도 아니라는 명백한 사실이 있어 변호사 선임 없는 고발에 나선 것"이라며 "분명한 건 가로세로연구소가 주장하는 세종시 업소에 강 후보가 가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없는 사실, 안 한 사실을 증명하는 건 불가능하다. 2월 전체 기간에 걸쳐 CCTV 자료를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방송에 등장한) 업소 여성은 일한 지가 최근 10일 안팎인데, 갑자기 연락이 두절됐다. 그래서 가세연과 관계가 있다고 본다"는 B 씨 발언도 전했다.

민주당은 이어 세종 을구 이준배 후보를 둘러싼 의혹도 추가로 제기했다.

▲연동면 내판역 인근 산업단지 추진 과정에서 측근 투기 의혹 ▲공직자 재산 신고를 누락하는 위법 행위 등의 온갖 비리성 의혹을 가진 이준배 후보의 실체가 저질 유튜브 등과 함께 벌이는 정치공작으로 가려질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인구감소지역 15곳 그대로… 대전 원도심 3곳 ‘인구활력+지역’ 전환
  2.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3. "우리 위성이다,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진 사출 지켜보며 환호
  4. "지천댐 건립 지자체 결정권 없어" 선 그은 박수현 지사…주민들 사이 찬반 대립 지속
  5. 충남대 통합신청서 부결 한 달…“국립대 통합 재추진 필요” 민병권 대표 제언
  1. 세종시로 '국가기관' 이전… 수도권 문제 해법으로 유효
  2. 누리호 5차 발사 성공…대전 한국형 뉴스페이스 도약 가속도
  3. 충남도 의정비심의위 열고 도의원 월정수당·의정활동비 협의… 매달 582만 원으로 잠정 결정
  4. '전국 장애 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 충남 대표 학생 12명 출격
  5. 체육중·고 없는 '세종시', 국립체육영재학교 유치 절실

헤드라인 뉴스


[한글날 제정 100주년]AI 시대, 한글의 힘을 기르자

[한글날 제정 100주년]AI 시대, 한글의 힘을 기르자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글을 쓰고 번역하며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시대다. 몇 줄의 질문만 입력하면 보고서는 물론 시와 소설까지 순식간에 만들어낸다. 한국어도 예외가 아니다. AI활용이 늘어나면서, AI가 한국어를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밥 먹었어?"라는 표현에 대해 AI는 이를 단순히 식사 여부를 묻는 질문으로 설명하면서도 "한국어에서는 실제로 식사했는지를 확인하는 의미뿐 아니라 상대방의 안부를 묻는 인사처럼 사용되기도 한다"고 답했다...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하고 있지만 소비가 일부 상권에 집중되면서 정책 실효성을 보다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되는 만큼 발행 규모뿐 아니라 지역 내 소비가 어디로 흘러가는지까지 정책 평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7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31조 200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비도 올해 1조 1500억 원에서 내..

최근 5년 건설현장 사망자 1220명… 절반 이상이 `추락사`
최근 5년 건설현장 사망자 1220명… 절반 이상이 '추락사'

최근 5년여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이 추락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건설현장 사망자는 총 122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추락사고 사망자는 642명으로 전체의 52.6%를 차지했다. 건설현장 사망자 2명 중 1명 이상이 추락사고로 숨진 셈이다. 전체 건설현장 사망자는 2021년 272명에서 2022년 238명, 2023년 244명, 2024년 209명, 2025년 199명으로 줄었다. 연도별 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

  •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 예술이 되다’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