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총선]민주당 청주 상당구 이강일 후보, 지역공약 발표

  • 정치/행정
  • 2024 충청 총선

[충청총선]민주당 청주 상당구 이강일 후보, 지역공약 발표

'민생경제부터, 상당구를 상당하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종합지원 강화, 청주 상당 인공지능 관련 산업 유치와 R&D 지원, 특색있는 역사문화관광특구 지정 등 공약

  • 승인 2024-04-04 17:32
  • 정성진 기자정성진 기자
이강일 3.25 1
이강일
민생경제부터 챙기겠다.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청주 상당구 국회의원 후보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과 경기 침체로 코로나19 때보다 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으며 성안길이나 금천광장 상가 역시 빈 점포가 늘어만 가고 있다"며 따라서, "주차 시설 등 상권 환경의 확충과 함께 중소상공인에 대한 적극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첫째, 시급히 내수를 회복하고 매출 증대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의 대폭 확대, 둘째 임대료 지원뿐 아니라 에너지 비용 지원을 위한 '에너지바우처'를 도입하고, 간편 결제와 모바일 상품권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경영 부담의 대폭 경감, 셋째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2배 이상 확대, 저금리 대환대출 예산을 대폭 확대해 이자 감면과 다양한 저금리 정책 자금 이용 등을 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공약했다.

이어 이 후보는 "환경을 생각하는 미래 산업으로 인공지능 관련 산업을 유치하고 성장시켜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첫째, 상당구에 소재하거나 이전하는 기업 대상 R&D 예산, 인공지능 관련 기업과 청주의 제조업 기업과 업무 협력을 통한 제조업 기술 고도화 예산 등을 지원해 4차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며 지적 생산력과 경쟁력 확보 지원, 둘째, SK하이닉스 인공지능 반도체 공정 증설 지원, 셋째, 지역 청년 대상 인공지능 관련 기술교육 바우처 제공으로 지역인재 육성 지원 등을 공약했다.

더불어 이 후보는 "역사문화관광특구를 지정해 특색있는 상당을 만들겠다"라고 공약했다.

먼저 "상당구 5개 면에 '관광 및 농축산 상품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도심, 산성·명암, 미원·낭성, 가덕·남일·문의 특구로 조성해 역사와 문화 향유, 체험 및 관광 코스 등을 개발해 시민에게는 여가를 제공하면서 상권 활성화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전통도심 지구는 중앙역사공원 조성, 청주읍성 복원, 북문로 소호 상점 활성화 ▲산성명암지구는 상당산성 테마로드 조성을 통한 명소화 추진 및 명암저수지부터 어린이회관, 청주동물원 이전 부지를 활용한 가족 놀이코스 조성 ▲미원·낭성지구는 옥화9경, 미동산수목원, 추정리 메밀밭, 로컬푸드를 연계한 건강 힐링 체험 코스 조성 ▲가덕·남일·문의지구는 청남대, 한계저수지 등 연계 순환형 관광 및 체험 코스로 개발해 상권을 활성화하며 환경 그대로 활용한 친환경적 부가가치를 창출 등을 공약했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2.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놓고 '설왕설래'
  3.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4. [기고] 디지털포용법과 사회통합
  5. 어기구 의원, ‘K-스틸법’ 후속 국가재정법 개정안 대표 발의
  1. 양상추 가격 급등 현상에 대전 소상공인도 직격탄... 높아진 가격에 한숨만
  2. '사건 25%↑' 대전경찰, 우수부서 찾아 시상…서부署·중부署 등
  3.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4. 대전상의-국정원 '기업 기술유출 예방 설명회' 개최
  5. 설동호 교육감 시정연설 "모두 균등한 기회 누리는 든든한 대전교육 만들 것"

헤드라인 뉴스


대전만 없는 `공립형 대안학교`… 학교설립 공약 끝내 실패

대전만 없는 '공립형 대안학교'… 학교설립 공약 끝내 실패

설동호 대전교육감의 10여년 숙원이었던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 공약이 결국 이행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지 확보에 오랜 시간을 소모했지만 끝내 추진에 실패하면서 차기 교육감의 과제로 넘어가게 됐다. 20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올 초까지 추진했던 유성구 복용동 설립이 결국 무산됐다. 당초 AI 특성화 대안학교를 설립하려던 계획이었지만 교육부가 1월 중앙투자심사에서 대안교육 중심의 학교 설립을 주문하면서 제동을 걸었다. 대안학교 성격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자 교육청은 주민 설득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다른 부지를 알아보겠다고 물러..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국회 패스트트랙(Fast Track: 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당시 대표였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인사들도 마찬가지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장찬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국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황교안 전 총리와 나경원 의원, 이장우 시장과 김태흠 지사 등 26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형을 선고했다. 나 의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벌금 2000만원,..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사상 첫 직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한 대전 대덕구 법동 으뜸새마을금고가 불법 선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경찰은 최근 사전 선거 운동 혐의 등으로 올해 7월 당선된 이사장 A씨를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올해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선출된 A씨는 공식 선거 운동 예정일 전부터 실질적인 선거유세를 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2021년 제6대 선거까지 간선제로 진행됐지만, 올해 치러진 제7대 선거는 금고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체 회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