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총선] 신범철 천안갑 후보, 독립기념관 중심 문화 공약 제시 "활력있는 문화도시 천안 구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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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총선] 신범철 천안갑 후보, 독립기념관 중심 문화 공약 제시 "활력있는 문화도시 천안 구현할 것"

  • 승인 2024-04-05 17:18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1.문화공약_전체
신범철 국민의힘 천안갑 국회의원 후보는 5일 교통인프라, 일자리에 이은 문화 공약을 제시했다.

이번 문화 공약에 키즈테마파크 원도심 유치, 독립기념관 내 대한식물독립파크 및 태권도 체육관 설립, 동부 6개 읍면 스마트팜 랜드 구축 등이 담겨있다.



그는 원도심 지역에 직업체험형 키즈테마파크를 유치해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며,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라나도록 꿈을 키워주는 '꿈키움문화도시 천안'을 약속했다.

또 독립기념관 내 대한식물독립파크 조성 추진, 태권도 체육센터 설립 추진 등을 통해 독립기념관을 핵심축으로 대한민국의 고유한 역사의식을 이어가는 '역사문화도시 천안'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업과 관광을 연계해 지역 경제 활동 동력을 키우는 '상생문화도시 천안'을 발표했다.

신 후보는 "한국 고유의 4000여종 식물들을 전시·보존·교육하는 대한식물독립파크를 조성해 둘레길이나 정원이 포함된 수목원을 함께 설치한다면 독립기념관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쉴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립기념관 내 태권도 체육관을 설립해 국제 태권도 대회를 개최하고, 국내 태권도 대회와 승단 시험을 주관하겠다"며 "추진이 성사될 경우,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독립기념관을 알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기존의 단순 재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종 체험관, 공연장, 예술전시회를 비롯해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알뜰장 설치를 함께 추진하겠다"며 "지역 경제를 살리는 복합문화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범철 후보는 "천안은 충절의 도시로서 유구한 역사 문화가 있지만,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인프라가 부족하다"며 "지역주민의 문화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관내 문화시설을 확충해 활력있는 문화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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