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일본, 세계자연유산 갯벌 보전 국제 교류 시동

  • 전국
  • 광주/호남

신안군-일본, 세계자연유산 갯벌 보전 국제 교류 시동

  • 승인 2024-04-04 14:27
  • 주재홍 기자주재홍 기자
사진 (1)
전남 신안군이 지난 1일 신안군을 방문한 일본 람사르습지센터 관계자와 업무논의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이 세계자연유산인 신안 갯벌의 지속적인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해 일본 아리아케 관련 지자체(가시마시, 사가시, 아라오시) 및 람사르습지센터와 국제 교류를 추진한다.

신안 갯벌은 국제적 보호종인 다양한 도요·물떼새를 비롯한 해양성 조류의 중간 기착지로 지난 2021년 1100㎢에 이르는 광활한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또한 생물다양성이 우수한 이동성 물새의 국제적 서식지로 인정받아 동아시아-대양주 이동 경로 서식지(EAAFP), 생물권보전지역이자, 갯벌도립공원 등 다중 보호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일본은 규슈 북서부에 있는 후쿠오카현, 사가현, 나가사키현, 구마모토현에 걸쳐 있는 규슈 최대의 만인 아리아케 내 핵심 지역인 10.29㎢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으며 습지보호지역은 한국의 갯벌 자연유산처럼 3개 지자체(가시마시, 사가시, 아라오시)가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다.

신안 갯벌과 일본 아리아케 갯벌은 다양한 멸종위기 조류 서식 등 생태계의 유사하고 김, 어패류 양식 등 지역민의 생활 터전이자 보전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 등 상호 간 공유할 공통 주제가 많다.

지난 1일 신안군을 방문한 일본 람사르습지센터 사무국장과 일행은 신안 갯벌을 둘러보고 세계유산에 등재되기까지 신안군의 15년간의 노력과 비결, 군민들의 지원 등 여러 가지 성과 등을 현장에서 확인했으며 다음 달 일본 습지보호지역을 관리하는 3개 지자체 관계자가 신안군을 방문해 갯벌 보전을 위한 국제 교류 워크숍을 추진하기로 상호 협의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세계자연유산인 신안 갯벌은 지속적인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해서는 앞으로의 관리와 지역 주민들의 관심 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갯벌 보전과 갯벌 생태계를 이용한 관광상품 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결 등 다양한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안=주재홍 기자 64306144@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 석림동 아파트 화재로 주민 70여 명 대피, 재산피해 2,449만 원
  2. '국가기관 집중' 세종,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촉각
  3. 서산 고구마 '호풍미' 본격 수확, 해미읍성축제에서 950만 원 판매 성과
  4. 트램 공사로 평균통행속도 16.4% 감소... 대책 강구키로
  5. 대전샛 정상가동 '눈앞'…활용 조례 제정 시급
  1.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처리비 천차만별…충청권도 격차
  2. 충남대 총동창회, 대학 통합 재추진 촉구… 김정겸 총장에 건의서 전달
  3. 중국으로 반도체 핵심기술 빼돌린 일당 덜미
  4. 대전 중등 교원 500명 한자리에…수업 혁신 방향 모색
  5.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헤드라인 뉴스


정부, 통합돌봄 예산 77% 확대… 충청권 돌봄 격차 해소 나선다

정부, 통합돌봄 예산 77% 확대… 충청권 돌봄 격차 해소 나선다

정부가 내년도 통합돌봄 예산을 올해보다 77% 늘린 1600억 원 규모로 편성하면서 지역 중심 돌봄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특히 고령화와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돌봄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대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충청권에서 지역별 돌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협력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됐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무총리 소속 사회대개혁위원회와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는 이날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대한민국 대전환 제2차 국민토론회-충청에서 돌봄을 묻다'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별 돌봄 현안과 정..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대전의 다채로운 빵과 문화,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6 대전 빵 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지역 빵집 120곳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 시민과 함께하는 15m 규모의 대형 롤케이크 커팅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축제의 중심인 '빵 정거장'은 5개 구역(A~E)으로 나눠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참여 빵집의 대표 메뉴를 매장 판매가격보다 5%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전노동청과 천안·서산지청, 중대재해 33건 조사 외면?
대전노동청과 천안·서산지청, 중대재해 33건 조사 외면?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천안·서산지방청이 산업재해로 인정된 중대재해 33건에 대해 재해조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해 발생 상황 파악 등 후속 조치를 해야 하는 유족보상과 장의비 접수 사건도 100건이나 빠뜨렸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고용노동부 지방노동청별 현황을 분석해 15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산업재해 요양 급여 승인 사건 중 대전청 15건, 천안지청 13건, 서산지청 5건 등 모두 33건의 재해 발생 상황 파악과 재해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산재 요양 급여 승인 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