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총선] 한동훈 국힘 위원장, 천안갑·을·병 집중유세로 '세몰이'

  • 정치/행정
  • 2024 충청 총선

[충청총선] 한동훈 국힘 위원장, 천안갑·을·병 집중유세로 '세몰이'

  • 승인 2024-04-08 08:44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photo_2024-04-07_20-50-53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7일 천안종합터미널 아라리오 광장에서 천안갑·을·병 집중유세에 나서며,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한 위원장의 이번 3번째 천안방문은 충남 정치 1번지로 알려진 천안지역의 승리를 위한 포석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날 한동훈 위원장은 "범죄자를 감싸면 나라가 망한다"며 "나라가 전복돼 혼란의 상황이 오길 바라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이어 "오래전부터 천안을 지켜봤지만, 천안의 발전은 놀랍고 아름답다"며 "천안에서 시작해 그 사람들에게 '이건 아니다'라고 분명히 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을 성원하는 이들을 보면 과거 사전투표에 소극적인 경향이 있었는데 이번엔 다르고, 그 기세를 보여줬다"며 "역시 중심은 본투표이기에, 기죽지 말고 꼭 투표소에 나가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 나온 한 지지자는 "전국을 순회하는 한동훈 위원장이 천안지역을 3번째 방문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이 기세를 몰아 신범철 후보가 반드시 천안갑에서 승리의 깃발을 꽂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범철 후보는 "대한민국은 75년 전에 우리 선조들이 투쟁 끝에 이뤄낸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 만들어졌다"며 "자유롭고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마음가짐으로 만든 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지지자들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고, 이 나라의 주인은 바로 국민"이라며 "국민의 힘들을 모아서 강한 나라, 자유로운 대한민국, 더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4월 10일 투표장에 나가달라"고 호소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2.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3. 정부 유류세 인하조치 이달 말 종료 "기름 가득 채우세요"
  4. 결제해야 등록, 이후 삭제 불가능… 2026 정시 원서접수 꼭 알아두세요
  5.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1. LH,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대전·울산·강원 '0건'
  2.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3. 중학생 때 또래의 성폭력 7년만에 단죄…"시간 흘러도 응분의 책임"
  4.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주관 코레일유통(주) 충청본부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생필품 나눔 봉사'
  5. 대전교도소 등 과밀수용에 법무부 가석방 확대… 내년 30% 늘리기로

헤드라인 뉴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대전 충남 통합이 내년 지방선거 승패를 결정짓는 여야의 최대 승부처 중 하나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엇박자 행보가 우려되고 있다. 애초 통합론을 처음 들고나온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등은 이슈 선점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초당적 협력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반면, 보수 야당 지도부는 찬성도 반대도 아닌 밋밋한 스탠스로 일관하면서 정부 여당 때리기에만 방점을 찍는 모양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통일교 게이트를 덮으려는 이슈 전환용은 아닌지, 대통령이 관권선거에 시동을 거는 것은 아..

대전의 스타 류현진.오상욱, 꿈씨 패밀리를 만나다
대전의 스타 류현진.오상욱, 꿈씨 패밀리를 만나다

대전의 대표 스포츠 스타인 한화이글스 류현진 선수·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와 꿈씨패밀리의 콜라보 굿즈가 23일 출시된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7월 류현진 선수와 오상욱 선수의 소속사, 대전관광공사, 대전디자인진흥원과 함께 '류현진·오상욱×꿈씨패밀리 굿즈 공동브랜딩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선수별 품목 디자인을 완성했고, 대전관광공사가 제작과 유통, 판매를 맡았다. "우주올림픽 준비 대작전! 꿈씨패밀리 지구 특훈 모험!"이라는 스토리텔링으로, 각 캐릭터는 선수 특유의 귀여움과 훈훈..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의 '모두가 만드는 미래'가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최종 당선작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진행 상황과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공모는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상욱. 이하 LH)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당선작은 행복도시의 자연 경관을 우리 고유의 풍경인 '산수(山水)'로 해석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적 풍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특징은 △국가상징구역을 관통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