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현장] MZ세대, '투표 인증샷' 찍으러 투표소 행

  • 정치/행정
  • 2024 충청 총선

[22대 총선 현장] MZ세대, '투표 인증샷' 찍으러 투표소 행

손등 인증샷 비롯한 캐릭터 용지 인증까지
투표 인증샷은 투표소 밖에서 찍어야

  • 승인 2024-04-10 14:52
  • 수정 2024-12-11 11:23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인증샷 유권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대전시 서구 월평중학교(월평1동 제3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투표를 마친 젊은 유권자들이 투표 인증 사진을 찍고 있다. 최화진 기자
제22대 총선일을 맞아 MZ세대 사이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투표 인증샷이 화제다.

10일 22대 총선 투표를 마친 MZ세대 유권자들이 SNS에 인증샷을 올리기 위해 투표소를 나오자마자 기표도장이 찍힌 손등을 촬영했다. 엑스(X, 전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각종 SNS에서 지난 5, 6일에 진행된 사전투표 인증샷부터 10일 진행된 본투표 인증샷까지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다.



기존에 손등에 기표도장을 찍는 방식 외에도 대세 캐릭터를 활용한 투표 인증 용지를 활용한 인증샷도 유행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 포토 카드에 도장을 찍거나 '망그러진곰''푸바오' 등의 캐릭터를 활용한 투표 인증 용지도 찾아볼 수 있다. 젊은 층의 개성에 맞는 SNS 투표 인증샷 챌린지는 20, 30대를 겨냥한 투표 홍보 효과로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

인증샷 촬영시 주의할 점도 있다. 개인이 준비한 용지에 기표도장을 찍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투표 인증샷은 반드시 투표소 밖에서 찍어야 한다.



이날 투표에 참여한 20대 김예원 씨는 "원하는 정당을 지지하기 위해 한 표를 행사하러 나왔다"며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올려 투표를 독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화진 기자 Hwajin29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3.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4.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5.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1.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3.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5.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