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향교' 국가유산 대표 브랜드 사업 선정

  • 문화
  • 문화 일반

'연기향교' 국가유산 대표 브랜드 사업 선정

-2025년부터 3년간 문화재청 지원…관광·문화자원 육성 기대

  • 승인 2024-04-14 09:52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연기향교
연기향교에서 재현한 과거시험 장면
세종시가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하는 '연기향교, 사람과 문화를 잇다' 사업이 문화재청이 지정하는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연기향교, 사람과 문화를 잇다' 사업은 연기향교를 활용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우수사업에 선정돼 문화재청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 문화재청의 심사에서 연기향교는 세종시의 유래, 설화 등을 바탕으로 한 창작 콘텐츠를 발굴해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구축한 점에서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또 지역주민 및 유림공동체와 함께 향교 뒷산 선비길을 유채꽃길로 조성해 사진 명소로 육성하는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여 우수성을 평가받았다.

문화재청의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은 우수사업 또는 명예의 전당에 선정된 이력이 있는 사업 중 대표 사업을 선정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발전 및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표 브랜드 사업에는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운영된 국가유산 활용사업 총 410건(2023년 기준) 가운데 10곳만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표 브랜드 선정으로 세종시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별도의 공모 신청 없이 예산지원과 홍보책자 발간, 세계국가유산산업전 홍보 등 문화재청의 집중지원을 받게 됐다.

연기향교
연기향교가 실시한 음악회 마중 공연장면
이로써 연기향교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활용한 관광자원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병학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대표 브랜드 선정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콘텐츠의 발전 가능성을 제대로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세종시가 보유한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강당골 계곡 대대적 정비 박차
  2. 경기 광주시, 470만 명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JTX ‘조기 추진’ 촉구
  3. 성남시, 1기 분당신도시 정비구역 확대 가능성 검토
  4. [주말사건사고] 폭염 여파 정전에 대전·충남 곳곳서 화재 발생
  5. 대전에 없는 '대전지방중수청'… 출범 전부터 청사 논란
  1. 충남대·공주대 통합 첫단추…14일 단일안 윤곽 나오나
  2. 대전시 조건 안 맞는 중수청 대안 냈었다… 청사 선정 배경 논란
  3. 세종시 신규 사무관 8명... 새로운 출발 다짐
  4. [르포] "오늘 영업 안 하나요"… 갑작스러운 휴업에 멈춘 홈플러스 유성점
  5.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

헤드라인 뉴스


[전통시장 현대화, 그 다음] 시설은 바뀌었지만 경쟁력은 제자리

[전통시장 현대화, 그 다음] 시설은 바뀌었지만 경쟁력은 제자리

낡은 시설을 바꾸면 전통시장은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정부와 지자체는 낙후된 시설을 정비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이 거대한 유통 공룡들과 맞서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선을 세웠다. 대전의 전통시장들도 현대식 지붕을 설치하고 주차장을 확장하며 손님맞이 채비를 마쳤다. 그러나 현대화 사업의 종착지는 단순히 '쾌적한 시장'이 아닌 '사람이 모이는 시장'이어야 한다. 화려해진 외형에 비해 정작 새로운 소비자를 끌어당길 차별화된 콘텐츠와 운영 전략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형마트와의 경쟁력은 외..

내리던 대전 기름값 숨고르기…중동 리스크에 추가 하락 `주춤`
내리던 대전 기름값 숨고르기…중동 리스크에 추가 하락 '주춤'

대전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한 달 넘게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들어 하락 속도는 한풀 꺾인 모습이다. 정부의 유류가격 인하 조치로 가격 부담은 다소 완화됐지만, 중동 정세가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반등해 추가 하락 기대감은 다소 약해지고 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대전지역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57.70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 평균 1999원 안팎과 비교하면 140원 이상 낮아졌다. 다만 최근에는 하락 폭이 이전보다 줄어들면서 가격 조정 국면에 들어선 분위기..

이 대통령 "추가세수, 미래·청년·지방·교육 4대 분야 집중 투자"
이 대통령 "추가세수, 미래·청년·지방·교육 4대 분야 집중 투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대규모 추가 세수를 미래와 청년, 지방, 교육 등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4대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2027년 예산안이야말로 편성 단계부터 오롯이 우리 정부가 처음으로 그려내는 예산"이라며 "대체불가 대한민국이라는 담대한 꿈을 뒷받침하는 그런 방안들을 내년도 예산안에 잘 챙겨 담아야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 운영의 세 가지 원칙을 강조했다. 우선 대규모의 추가 세수를 미래 대응을 위한 전략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 수 년간의 기다림 끝에…허물 벗는 매미 수 년간의 기다림 끝에…허물 벗는 매미

  •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