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마음까지 돌보는 예술(원예,미술) 치료

  • 사람들
  • 뉴스

어르신들 마음까지 돌보는 예술(원예,미술) 치료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 승인 2024-04-16 22:22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02 보도사진 자료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이사장 김후영)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은 15일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의 일환으로 우울형 어르신들을 위한 '마음까지 돌보는 예술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우울증과 같은 정신건강 문제로 고통받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회적 고립과 자살 위험이 높은 층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 회복과 사회적 활동 증진을 목표로 원예치료와 미술치료, 자조모임과 나들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돕는다.
01 보도사진 자료




이번 원예치료 프로그램에서는 참여자들이 식물을 이용해 화분을 만드는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서로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켰다.

오랫동안 우울증을 겪어온 이 모 (80) 어르신은 "오늘 수업을 통해 제가 만든 화분을 탁자에 놓고 관리할 생각을 하면 마치 자식을 키우는 듯 소중한 마음을 느끼게 된다”며 “가슴속에 자리잡은 외로움과 답답함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아 행복하다"고 전했다.



김형식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어르신들의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영역까지 돌봄을 제공해드리고, 어르신들 일상이 즐겁고 편안한 노후생활에 기여하겠다"며, 이같은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을 다짐했다.

김후영 이사장은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대덕구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특히 저소득 소외계층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며 “후원을 원하는 대전시민은 홈페이지와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문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관 홈페이지 주소는 www.ddswc.net 이고, 대표 전화는 042-627-0767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충남통합市 명칭논란 재점화…"지역 정체·상징성 부족"
  2. 대전 한우리·산호·개나리, 수정타운아파트 등 통합 재건축 준비 본격
  3.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지구지정 입안제안 신청 '사업 본격화'
  4. <속보>갑천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현장에 잔디 식재 정황…고발에도 공사 강행
  5. 대전교육청 종합청렴도 2등급→ 3등급 하락… 충남교육청 4등급
  1. 이재석 신임 금융감독원 대전세종충남지원장 부임
  2. 경북도, 올 한해 도로. 철도 일 잘했다
  3. 주택산업연구원 "내년 집값 서울·수도권 상승 유지 및 지방 상승 전환"
  4. 대전세종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치와 쇠고기, 떡 나눔 봉사 실시
  5. 대전·충남 행정통합 속도...차기 교육감 선출은 어떻게 하나 '설왕설래'

헤드라인 뉴스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주도해온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만났다. 양 시도지사는 회동 목적에 대해 최근 순수하게 마련한 대전·충남행정통합 특별법안이 축소될 우려가 있어 법안의 순수한 취지가 유지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고 밝혔다. 가장 이슈가 된 대전·충남광역시장 출마에 대해선 김 지사는 "지금 중요한 것은 정치적인 부분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불출마 할 수도 있다 라고 한 부분에 대해선 지금도 생각은 같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24일 충남도청을 방문, 김태흠 지사를 접견했다. 이 시장은 "김태흠..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4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해 "충남 대전 통합은 여러 가지 행정 절차가 이미 진행되어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키면 빠르면 한 달 안에도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서울특별시 못지 않은 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통령실에서 대전 충남 의원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 때 통합단체장을 뽑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여당 차원에서 속도전을 다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