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기술 선도할 인재 양성" 대전 미래직업교육센터 '활짝'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미래 기술 선도할 인재 양성" 대전 미래직업교육센터 '활짝'

  • 승인 2024-04-18 16:56
  • 수정 2024-04-18 18:14
  • 신문게재 2024-04-19 6면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미래직업교육센터 개소식
18일 대전산업정보고등학교에서 설동호 대전교육감(왼쪽에서 7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직업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교육청은 격변하는 산업구조 변화에 발맞춰 미래기술을 선도할 인재양성 지원을 위한 미래직업교육센터를 구축했다.

대전교육청은 18일 대전산업정보고에서 직업계고·일반고 교장,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직업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미래직업교육센터(이하 센터)는 교육부 신산업분야 직업계고 교육력 제고 지원사업으로 예산 100억 원을 지원받고, 자체예산 25억 원을 추가 편성해 총 125억 원으로 대전산업정보고와 충남기계공고에 각각 센터를 구축했다. 센터는 3월 시험가동 후 4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이 진행 중이며 직업계고와 일반고,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산업과 지역특화산업 분야로 진출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대전산업정보고 부설 센터는 신산업 분야(반도체 장비, 스마트팩토리, 로봇제어, 스마트제어) 첨단 기자재를 갖춘 공동실습실을 구축하고 32시간 기초 과정과 96시간 심화 과정으로 운영된다.



충남기계공업고 부설 센터는 지역특화산업 (철도차량관리, 드론측량) 공동실습실을 구축한다. 기초과정과 심화과정, 교원연수과정은 대전산업정보고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기초과정은 일반계고와 직업계고 학생들의 내용 이해도 차이를 고려해 비전공 학생 대상 소양과정, 공업 계열 전공자 학생 대상 역량과정 두 가지로 나눴다. 심화과정은 하반기에 열리며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들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산학협력관은 30시간 교원연수 과정을 방학 중 운영할 계획이며 교원연수를 책임질 강사는 관련 산업현장에서 근무하는 전문가, 대학교수 등을 산학겸임교사로 선정할 계획이다.

직업교육체험관은 VR을 활용해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직전 산업 안전과정,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래직업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각각 6시간 운영한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신산업 분야로 재편되는 산업 구조의 변화에 발맞춰 구축한 미래직업교육센터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신기술분야를 주도할 전문 기술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현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환자 목부위 침 시술 한의사, 환자 척수손상 금고형 선고
  2. 대전서 교통사고로 올해 54명 사망…전년대비 2배 증가 대책 추진
  3. 인문정신 속의 정치와 리더십
  4. 위기 미혼한부모 가정에 3000만 원 후원금 전달
  5. 대학 라이즈 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학 기대·우려 공존
  1. 인천 연수구, ‘집회 현수막’ 단속 시행
  2.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3. 대전교육청 교육위 행감서도 전국 유일 교권보호전담변호사 부재 지적
  4. "행정수도 세종 완성, 당에서 도와달라"
  5.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헤드라인 뉴스


라이즈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 기대·우려 공존

라이즈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 기대·우려 공존

새 정부 '5극 3특' 국가균형발전전략에 따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 초광역화 개편 가능성에 지역사회에서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사업 수행지역이 시도 단위에서 권역으로 확장되면 지역대학들의 시도 간 협업이 가능해지지만, 공동과제 부담이나 경쟁이 심화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초 광역화 개편 시점에 대한 우려가 크다. 기존에 각 시도가 사업 수행 과제를 정하고 대학들이 이에 맞추는 경직된 구조가 이어진다면 권역 단위에서도 공동과제 추진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대전 청약시장 쏠림현상 뚜렷… 옥석가리기 심화되나
대전 청약시장 쏠림현상 뚜렷… 옥석가리기 심화되나

올해 대전 아파트 청약시장에서는 특정 지역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입지와 분양가 등 경쟁력을 갖춘 인기 단지가 선별되면서 '옥석 가리기'가 한층 심화되는 분위기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에 나선 '도룡자이 라피크'가 침체된 분양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GS건설이 공급한 도룡자이 라피크는 1~2순위 청약에서 214세대 모집에 3636건이 접수되며 평균 16.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84㎡B형은 59.16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대부분 1..

민주당, 내년 지방선거 공천 위해 모든 당원 ‘1인 1표’ 도입
민주당, 내년 지방선거 공천 위해 모든 당원 ‘1인 1표’ 도입

2026년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공천을 위해 모든 당원에게 ‘1인 1표’를 부여하는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에 착수한다. 그동안 대표나 최고위원 선출 시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 반영 비율을 20:1 미만으로 했던 규정을 개정해 모든 당원에게 투표권을 동등하게 부여하겠다는 것이다. 정청래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내년 6·3지방선거에서 열린 공천 시스템으로 공천 혁명을 이룩하겠다"며 "19일과 20일 이틀간 1인 1표 시대 당원 주권 정당에 대한 당원 의사를 묻는 역사적인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