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미술 아카이브] 35-대전 Fast 2008 국제 학술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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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미술 아카이브] 35-대전 Fast 2008 국제 학술심포지엄

우리원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 승인 2024-04-29 17:42
  • 신문게재 2024-04-30 19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4월 30일
사진=대전시립미술관 제공
과학이 이성과 논리의 집약이라면 예술은 감성과 상상의 세계이다. 그러나 인류의 문명이 과학문명과 조우한 이래 '예술과 과학의 만남'은 시대의 가장 핫한 키워드처럼 끊임없이 논의되고 있다. 사실 이 두 분야의 공존과 만남에 대한 논의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프랑스의 의학자 아르망 트르소는 (1801~1867) "최악의 과학자는 예술가가 아닌 과학자이며, 최악의 예술가는 과학자가 아닌 예술가" 라 했다. 오래전부터 과학과 예술은 세상을 이해하는데 서로 많은 부분을 공유할 수 있는 것으로 인식되어왔다. 과학이 발견과 발명으로, 예술이 창작으로 인간의 상상을 현실화 시켜준다는데 그 궤를 같이하기 때문이다. 과학과 발전의 산물인 기술은 곧 새로운 미술세계를 열어나가는 길이며 이제 과학과 미술은 불가분의 관계이다. 2008년 대전시립미술과 원자력국제협력단은 국제 학술심포지엄 <과학기술을 이용한 미술품 감정과 보존>을 개최했다.

'원자력 기술, 창의적 적용의 새로운 지평'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제원자력기구, 이탈리아 국립 Trieste 연구소, 서울대학교 질량가속분석기센터 등과 미술품 보존·수복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과학기술을 활용한 복구·보존 사례와 연구를 논의했다. 당시 김문정 미술품보존수복전문가는 '국내 서양화 복원현황 및 복원사례'를 발표하며 작품 보존 복원이 제대로 된 환경하에서 대우받고 올바르게 관리되며, 전문 인력과 기관 양성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함을 전했다. 이후에도 대전시립미술관은 올바른 작품 보존·복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으며 2022년 열린수장고 개관과 함께 보존과학실을 새롭게 구축하며 보전·연구 기관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우리원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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