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시량초, 장애 아닌 다름 배우며, 존중하는 기회를 가져요!1 |
예산 시량초등학교(교장 최인순) 병설유치원 원아 및 전교생은 25일 장애 이해교육 인형극'천하무적 반쪽이'을 관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학생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장애 감수성 향상 및 장애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신기한 마술쇼로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공연은 오늘의 주인공 천하무적 반쪽이가 무대에 등장하며 이야기가 펼쳐졌다.
몸은 좀 불편하게 태어났지만 누구보다 밝고 착한 심성을 가진 반쪽이가 호랑이를 무찌르며, 영감의 딸과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게 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학생들에게 재미와 교훈을 주기에 충분했다.
최인순 교장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장애 이해교육 인형극 관람을 통해 시량초 학생들이 장애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임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인성을 가진 학생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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