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달 이벤트 풍성...세종시 어디로 갈까

  • 정치/행정
  • 세종

5월 가정의달 이벤트 풍성...세종시 어디로 갈까

문화관광재단, 5월 3일부터 '반짝반짝 세종별' 체험 전시 스타트
4~5일 문화예술회관선 연극 '어둑시니', 5일 세종예술의전당선 뮤지컬 '폴리팝'
수목원정원관리원, 4~6일 '피노키오의 향기로운 모험' 특별전...베어트리파크도 5월 이벤트

  • 승인 2024-04-30 10:37
  • 수정 2024-04-30 10:50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어린이날
세종시는 5월 5일 호수공원에서 어린이날 피어나 축제를 연다. 5월 한달간 여민전 7%에다 추가 캐시백 5% 혜택을 더할 수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들이 세종시 곳곳에서 방문객을 맞이한다.

세종시 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5월 3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풍성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5월 3일부터 6월 8일까지 어진동 박연문화관에선 어린이 체험전시 '반짝반짝 세종별'이 선보인다. 세종시 정원과 호수를 어린이 시선으로 바라보고 체험도 하며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시간이다. 대형 캐릭터 작품부터 상상 속 동물을 만들어보는 '비밀정원'과 블루라이트 조명을 사용해 신비한 공간으로 연출한 '호수공원'이 기다리고 있다.

동물 도안에 클레이로 색을 채우고 나만의 메시지를 담는 '클레이아트'와 곰 모양의 블록 장난감 '베어브릭 만들기' 등 작가와 함께하는 예술체험 프로그램 참가(5월 4일~5일)도 무료로 할 수 있다. 사전 참가 신청은 재단 누리집(http://sjcf.or.kr)에서 할 수 있다.



4~5일 조치원 세종문화예술회관으로 가면, 연극 '어둑시니(전통요괴)'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1일 2차례에 걸쳐 만 5세 이상 어린이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5일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나성동 세종예술의전당에선 가족뮤지컬 '폴리팝(꿈속 상상 여행기)'이 눈길 끄는 행사로 마련되고 있다. 무대 위 스크린이 집·사막·정글·우주 등 시시각각 다른 장소로 연출되며, 36개월 이상 어린이들을 환상의 세계로 이끈다.

2개 공연 모두 2인 가족 50%, 3인 55%, 4인 6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예매는 세종예술의전당·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sjac.or.kr)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세종시가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호수공원에서 마련하는 어린이날 '피어나' 축제도 주목할 만하다.

1부 축하공연과 2부 기념식에 이어 어린이 유튜버 팬미팅과 뮤지컬 혹부리 영감, 어린이 밸리댄스 및 댄스 공연, 팽이 만들기, 페이스페이팅, 부채 및 비누 만들기, 키즈 장애물 에어바운스, 푸드트럭 및 먹거리, 보물찾기, 세발자전거 대회 등이 쉴 틈 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5일 어린이날 특화 팸투어도 눈길 끄는 행사다.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대상으로, 베어트리파크와 시립민속박물관, 전의청소년문화센터 등 주요 관광지 3곳에서 체험과 레크리에이션을 결합한다.

KakaoTalk_20240430_103511182
사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세종문화예술회관 '어둑시니', 베어트리파크의 '아기 반달곰' 축제, 세종예술의전당 '폴리팝', 국립세종수목원 문화공연 알림 사진.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도 5월 4일부터 6일까지 '수목원에서 즐겨봄' 이벤트를 개최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만 18세 미만 청소년 관람객 입장을 무료로 허용한다.

특별 전시 온실에선 식물의 향을 주제로 '피노키오의 향기로운 모험' 특별전을 열고, 잔디광장에선 ▲버블&벌룬쇼(4일) ▲마술쇼(5일) ▲저글링쇼(6일) 등 문화행사를 이어간다. 인플루언서 및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5월 4일부터 6일까지 방문객을 맞이한다. 5일 어린이날 당일에는 세종시교육청과 공동 주관하는 '교육공동체 우리 모두 봄봄봄, 자연과 함께 특별한 어린이날' 행사도 연다.

베어트리파크도 봄날의 잔치에서 빠지지 않는다. 4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아기 반달곰의 백일잔치에 이어 버블쇼와 마술쇼가 흥을 돋운다. 아기 반달곰은 올해 1월 말~2월초 탄생했다. 이곳에 오면, 백여 마리의 반달곰과 불곰 만남, 먹이주기 체험은 물론이고, 풍경 그리기와 꽃, 반달곰 종이접기, 화분 분갈이 체험도 가능하다.

5월 4일 오후 7시부터 9시 10분까지 조치원 1927 아트센터에선 2024년 문화생태계 리빙랩 '청년 부모 자유의 날' 행사도 진행된다. 19~39세 부모 및 일반 시민 총 60인 대상으로 하고, 독립영화 야외 상영 및 지역 양조장 시음, 미술체험(놀이)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4일 오전 10시 45분부터 11시 40분까지 고복자연공원 잔디광장에선 제24회 연기대첩제가 열린다. 세종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를 통한 가정의달 이벤트도 놓치지 말아야 할 기회다. 5월 1일부터 31일까지 기존 여민전 5%에다 7%를 더한 12% 캐시백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농촌 미래세대 캠프, 농업의 가치 재발견 기회
  2. 대전도시과학고, 대전 첫 학교 협동조합 설립 노크
  3. 유성고 50주년, 미래로 도약하는 축제의 장 연다
  4. 이은학 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참여
  5. '한우법 통과'로 새 시대...한우협회 환영 성명
  1. 배드민턴화, 기능과 착용감서 제품별 차이 뚜렷
  2. 약국 찾아가 고성과 욕설 난동 '여전'…"가중처벌 약사폭력방지법 시행 덜 알려져"
  3. [인터뷰] 송호석 금강환경청장 "대청호 지속가능 관리방안 찾고, 지역협력으로 수해 예방"
  4. 설동호 대전교육감 새 특수학교 신설 추진할까 "적극 검토"
  5. 충남대 동문 교수들 "이진숙 실천형 리더십… 교육개혁 적임자"

헤드라인 뉴스


대전 온 李대통령 "대전, 前정부 R&D 예산 삭감에 폭격"

대전 온 李대통령 "대전, 前정부 R&D 예산 삭감에 폭격"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우리가 기억하는 박정희 시대에는 성장을 위해 결국 한 쪽으로 (자원을)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며 "고도성장기에는 성장을 위한 자원 배분이 한 쪽으로 몰릴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거의 특권 계급화된 사람들이 생겼다. 이제 이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균형발전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룬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며 "재벌이라고 하는 대기업 군단으로 부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요즘 대전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초등생이 있다. 청아하고 구성진 트로트 메들리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대전의 트로트 신동 김태웅(10·대전 석교초 4) 군이다. 김 군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건 2년 전 'KBS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 편'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당시 김 군은 '님이어'라는 노래로 인기상을 받으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중파 TV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 군은 이후 케이블 예능 프로 '신동 가요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 군은 이 무대에서 '엄마꽃'이라는 노래를 애절하게 불러 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