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한산모시문화제 실행계획 보고회 모습 |
서천군이 2일 제34회 한산모시문화제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 한산모시문화제 추진위 위원 21명이 참석했다.
올해 한산모시문화제는 '새로운 틀을 짜다'라는 슬로건으로 전통, 지역, 문화를 잇는 문화축제로 열린다.
서천군은 한산모시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적인 전통문화유산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저산팔읍길쌈놀이, 한산모시학교, 미니배틀짜기, 한산모시 작은박람회, 모시마당극, 줄타기공연, 모시소원다리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핵심 프로그램인 저산팔읍길쌈놀이는 관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문화놀이로, 모시소원다리는 체험 프로그램들이 이어져 완성되는 연계형 체험놀이로 구성해 주민이 주도하고 관객이 참여하는 문화축제를 실현할 방침이다.
김기웅 군수는 "한산모시문화제는 한산모시의 가치를 높이고 관객과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체험축제로 발전해야 한다"며 "한산모시문화제가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에서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주민, 기관단체, 전문가뿐만 아니라 충남도와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34회 한산모시문화제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천군 한산면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연계 행사로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 전국노래자랑, 한산모시 마라톤대회 등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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