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대전서예진흥원 개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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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대전서예진흥원 개원식

정태희 초대 원장 취임
‘서예융성’ 휘호 퍼포먼스 시간 가져

  • 승인 2024-05-02 17:19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정태희 회장
국내 최초로 설립된 대전서예진흥원 개원식이 2일 오후 3시30분 대전테크노파크 디스테이션 7층에 위치한 대전시서예진흥원에서 열렸다.

이날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부의장, 김진수 대전시 부교육감 등을 비롯해 각계각층 서예를 사랑하는 축하객들이 모여 전국 최초로 신설된 대전서예진흥원 개원을 축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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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전서예진흥원 초대 원장으로 취임한 정태희 원장은 취임사에서 “대전시민들이 서예에 대한 관심을 갖고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신 이장우 대전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서예의 진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태희 원장은 특히 “대전서예진흥원이 대전 서예의 장을 넘어 한국 서예의 선도적인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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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제가 대전고 2학년 때 정태희 원장님께 서예 획을 긋는 법을 배웠다”며 “송암 정태희 원장님,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장의 선거 공약은 반드시 지켜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대전서예진흥원을 설립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고, 충청도의 존경받는 어르신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님께서 사모님이 정태희 원장님의 제자인 인연으로 와주셔서 더욱 반갑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태희 원장과 이장우 시장, 조원휘 시의회 부의장, 김진수 대전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서예융성’을 한자 씩 직접 쓰는 휘호 퍼포먼스 시간을 가졌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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