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추진단 캠페인 모습 |
당진시는 5월 4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아동보호 사회안전망 실무추진단'(이하 실무추진단)과 함께 아동학대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혓다.
어린이날 행사에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민법상 징계권 폐지, 올바른 자녀양육을 위한 '긍정양육 129원칙' 안내, 아동학대 신고 요령 등에 대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긍정 양육의 중요성과 아동을 하나의 권리주체로 바라보는 인식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홍보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날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회환경 및 양육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 아동보호드림팀, 당진경찰서, 시 교육지원청, 시 복지재단, 충남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현대제철(주), 한전KPS(주) 가 참여했다.
박노문 여성가족과장은 "아동학대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이해와 공감을 기반으로 긍정 양육문화가 확산되도록 관계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무추진단은 지역 내 관계기관과 기업이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학대 예방 홍보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한 민관협력체계로 이번 어린이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5월 중 관내 보호 아동들과 함께하는 가정의 달 맞이 문화체험도 계획 중에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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