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홍보캐릭터 '벼리' 공식 활동 시작

  • 전국
  • 부산/영남

경남도, 홍보캐릭터 '벼리' 공식 활동 시작

경남 문화적 특성과 우주항공 미래 지향적 이미지 표현

  • 승인 2024-05-15 12:07
  • 신문게재 2024-05-16 6면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벼리(6)
경남도 홈보캐릭터 '벼리'<제공=경남도>
경남도는 새로운 홍보캐릭터 '벼리' 모습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홍보캐릭터 벼리가 지난 13일 오전 도정회의실에서 박완수 도지사, 실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공무원 임명장을 받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도는 지난해 9월 말부터 캐릭터 개발에 착수해 전문가 참여 보고회를 2차례 거쳤다.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한 캐릭터 디자인 선호도 조사(2월)와 캐릭터 이름 공모(3월)를 거쳐 경남도 홍보캐릭터 벼리를 최종 공개했다.

벼리는 경남도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표출하는 홍보 캐릭터다.

앞으로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물론 각종 오프라인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하면서, 젊은 세대에게 도정을 알리고 소통하는 역할을 한다.

사천시 비토섬에 얽힌 고전 설화 '별주부전'을 모티브 한 벼리는, 자신의 간을 용왕님에게 바치려는 자라를 피해 달나라로 피신하여 살던 중, 지나가는 별똥별을 잡으려다 그만 미끄러져 경상남도에 떨어지게 됐으며, 다시 달에 갈 때까지 우수한 우주항공산업 기반을 가진 경남과 동행하며 경남을 홍보하는 인플루언서로 활동할 계획이다.

'별에서 온 아이'라는 뜻의 '벼리'는 '무디어진 연장 또는 마음이나 의지를 단련하여 강하게 한다'는 뜻을 가진 '벼리다'의 변형이다.

이처럼 단단하게 하나로 벼려진 경남도민의 마음을 모아 우주항공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경상남도의 의지가 내포돼 있다.

벼리는 외적으로 단정히 차려입은 우주복과 경남도의 옛 도기에서 따온 문양의 엠블럼이 특징이며, 경남 초성 'ㄱㄴ'이 하트로 표현된 큼직한 귀는 도민 의견에 귀 기울이는 경청을 상징한다.

그리고 달을 연상시키는 하얗고 둥근 얼굴과 분홍색 볼 터치, 귀여운 눈, 코, 입매는 남녀노소 누구나 벼리를 친숙하게 받아들이게 하는 매력 포인트다.

그 밖의 벼리에 대한 세부 정보는 유튜브 '경남TV'에서 찾아볼 수 있다.

도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벼리를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에 앞서 벼리 출발을 축하하는 온라인 댓글 응원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우주항공청 개청', '경남도민의 날', '경남콘텐츠 페어' 등 여러 행사와 이벤트에서 도민과 벼리의 만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형, 볼펜 등 귀엽고 활용도 높은 다양한 굿즈와 함께 도민 일상에 스며들 계획이다.

벼리 저작권 및 상표권은 경상남도에 귀속되며, 벼리 사용을 원하는 기관·단체에서는 도에 사용 허가를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장수환 도 홍보담당관은 "최근 지역성이 있는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의 캐릭터가 지역 홍보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며 "경남의 전통과 미래를 아우르는 캐릭터 벼리가 경남도를 알리고 어린이와 청년들과의 소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3.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1.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2.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3.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4. 정규직-비정규직, 갈수록 벌어지는 임금 격차
  5. 구민 등진 국민의힘…대덕구의회 원구성 또 불발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시가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지도원을 배치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 과태료를 인상했지만 일부 자치구에서는 수년째 적발 실적이 없어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여 곳에 달하는 반면, 현장 점검과 계도를 담당하는 금연지도원은 35명에 그쳐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 580곳이다.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1만 4881곳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 1만 4721곳, 중구 7327곳, 대덕구 6898곳, 동구 6749곳이다. 시청 소관 금연구역은 4곳이다...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정부 부처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계획에 따라 행정수도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공항이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넘을 정도로 이용객이 늘어난 데다, 정상외교와 국제회의, 공무출장 등까지 수요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만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22일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국제선 여객터미널은 연간 152만 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2025년 실제 국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