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포항시와 우호도시 교류협약 체결

  • 전국
  • 수도권

용인특례시, 포항시와 우호도시 교류협약 체결

행정, 경제, 문화, 관광 분야 동반 성장 기대

  • 승인 2024-05-15 12:02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
14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용인특례시&포항시 우호도시 교류 협약식 체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14일 경상북도 포항시(시장 이강덕)와 우호도시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두 도시의 교류와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 용인과 이차전지·수소연료전지산업 성장 동력을 확보한 포항의 우호 협력은 미래첨단산업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산업 융합과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적인 도시로 함께 발전하기 위해 용인과 포항은 ▲행정·자치 ▲경제 ▲관광 ▲문화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시민들의 주민자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민간차원의 교류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포항시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준 도시이자 철강산업을 육성해 대한민국을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게 한 곳이다"며 "세계 최고의 제철산업의 도시에서 이제는 이차전지와 수소경제, 바이오헬스 등 신성장 산업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가 협력하고 서로 배운다면 대한민국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상상력과 관찰력을 바탕으로 양 도시의 장점을 배워 정책을 수립하고 문화와 예술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민간단체의 교류까지 활발하게 이뤄져 도시의 협력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50만 포항시민과 함께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공직자들을 환영한다"며 "'반도체'와 '이차전지' 산업에서 대한민국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포항과 용인은 대한민국 발전에 큰 사명을 가지고 있다"며 "우호도시 협약이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두 도시가 협력하고 서로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용인과 포항시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교류와 시의 우수시책을 공유하고, 지역의 민간단체와 문화예술단체가 교류해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의 대표축제와 특산물, 유명 관광지 홍보를 위한 활동도 함께 전개하고, 기업의 지원과 해외진출을 위해서도 인적자원을 공유한다.

시는 기업 수출지원 특색사업인 '시민 통번역 서포터즈' 인력을 공유해 양 도시에 있는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유망 기업들이 교류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포스코의 본사와 연구소, 공장과 현대제철, 동국제강의 공장을 품은 포항시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중심도시이자 시대 변화에 맞춰 글로벌 이차전지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이차전지산업 메가클러스터 조성과 이차전지 관련 기업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차전지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해 이차전지산업과 K-수소경제산업 육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용인과 포항이 맺은 우호도시 교류협약은 자매도시의 전 단계로 올해 여러 분야에서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내년에 자매도시를 맺을 예정이다.

이날 협약으로 용인특례시와 우호도시 교류협약을 체결한 지방자치단체는 2006년 전라남도 진도군을 시작으로 경상북도 영천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전라남도 완도군, 경상남도 사천시, 경상남도 고성군, 전라남도 함평군, 강원도 속초시, 충청북도 단양군, 전라북도 전주시, 전라남도 광양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도시의 발전을 위한 교류를 이어왔다.
경기=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민주당, 행정수도특별법·행복도시특별법 최우선 처리 약속
  2. 대전 구도동 수소생산시설 최적지 제시…개발제한구역 규제 '걸림돌'
  3.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 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4.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총사업비 5716억원 확정… 사업 추진 속도 내나
  5. 오석진 교육감 국제중·고 설립 내년 기반마련…원도심 교육격차 해소할까
  1. 천문연, ‘우주 팽창 논쟁’ 암흑물질로 새로운 접근 나선다
  2. 대전 서구, 갈마문화공원에 1.6㎞ 무장애 둘레길 조성
  3. 대청호보전운동본부 25주년 기념... 앞으로 25년 논의
  4.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5. 천안·아산지역상생발전위원회, 아산탕정2집단에너지사업 조속 추진 촉구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대전시가 정부의 추가 국비 지원을 확보하면서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캐시백 혜택이 한시적으로 최대 18%까지 확대된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로부터 추가 교부받은 국비 7억 9500만 원과 기존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이날부터 11월 15일까지 온통대전 캐시백 비율을 일반 시민 15%, 복지대상자 최대 18%로 상향한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소비 활성화 행사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고물가와 소비 부진으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

  •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