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법연)은 14일 금산교육지원센터에서 중학교 1~2학년 8팀 16명을 대상으로 '충남과학창의대회 충남과학실험한마당 금산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중학교에서 선발된 16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과학적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력을 겨뤘다.
또 참가 학생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핵심 역량을 키웠다.
이번 대회 주제는 '샤를의 법칙을 활용한 오줌싸개 인형의 과학 원리 탐구'였다.
학생들은 얼음과 끓는 물을 이용하여 서로 다른 온도의 물을 준비하고 비커에 주사기를 넣어 주사기 내부의 부피 변화를 측정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평가는 실험과정 관찰, 탐구보고서 작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실험 설계, 꼼꼼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논리적인 보고서 작성 등을 높이 평가했다.
금산군대회에서 선발된 2개 팀은 6월 5일 도대회에 참여한다.
최미경 교육과장은 "충남과학실험한마당 금산군대회는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 능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대회의 의미를 강조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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