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 사람들
  • 뉴스

선생님!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충남교총, 제72회 교육공로자 표창식 및 5년만에 충남교총회장기 배구대회 개최
이준권 교총회장 ‘선생님들께 존경과 감사 인사, 악성 민원· 교육활동 침해 행위 등 엄중 대응’ . 교육가족상 ‘가족 5명이 충남도내 초등교원’ 시상

  • 승인 2024-05-16 13:32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temp_1715822925023.-1258608600
“선생님!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충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준권)는 스승의 날을 맞아 15일 오전 10시 30분 청양다목적체육관에서 '제72회 교육공로자 표창식 및 충남교총회장기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temp_1715822925027.-1258608600 (2)
이날 유공교원(장관, 교육감) 표창장 수상자와 교총이 표창하는 교육공로상 수상자, 배구대회 선수단, 내빈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준권 회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묵묵히 사도의 길을 걷고 계신 50만 교육자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악성 민원, 무고성 아동학대, 교육 활동 침해 등 교권을 침해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을 세우고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교육의 시작은 교권에서부터라는 마음으로, 강한 교권을 확립하는데 충남교총이 앞장서겠다”며 “최대의 교원단체로서 교육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선생님을 위한 정책 수립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temp_1715822925029.-1258608600 (1)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공교원 표창과 함께 교총이 주관하는 제72회 교육공로자 표창도 이어졌다. △5명 이상이 교육자인 교육가족상(2가족) △교육공로상(115명) △특별공로상(4명) △독지가상(4명) △우수 분회상(5명) △공로단체상(2단체) 시상식이 진행됐다.

천안부성초등학교 이기태 교장은 배우자, 딸 2명, 사위까지 교총회원이라서 교육가족상을 수상했다.

이기태 교장은 수상 소감으로 "영예로운 교육가족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딸 둘과 사위까지 공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가족 모두 충남에서 초등교원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음을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temp_1715822925031.-1258608600
교총은 5월 13일~19일까지 '제72회 교육주간'도 운영한다. 교육의 중요성을 교육가족과 사회 모두가 재인식하고 협력하자는 의미에서 교총이 1953년부터 선포·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주간 주제는 '미래를 여는 교육!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다.

temp_1715822925033.-1258608600 (2)
충남교총은 이날 표창식 이후 그동안 코로나의 긴 터널을 지나 교총 회원이 마스크를 벗고 한 자리에 모여 '충남교총 회장기 배구대회'도 개최했다.

충남도내 12개 시·군교총이 참여한 이날 배구대회에서 이준권 충남교총 회장은 "배구대회를 통해 상호 간 친목을 다지며 그동안 연습한 기량을 겨루면서 바쁜 학사일정으로 움츠렸던 어깨를 활짝 펴고, 스승의 날을 자축하는 뜻있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3. 환자 목부위 침 시술 한의사, 환자 척수손상 금고형 선고
  4. 대전서 교통사고로 올해 54명 사망…전년대비 2배 증가 대책 추진
  5. 인문정신 속의 정치와 리더십
  1.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2. 대학 라이즈 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학 기대·우려 공존
  3.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4.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5.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헤드라인 뉴스


지난해 충청권 수험생 37명 ‘학폭 이력’에 대입 불합격

지난해 충청권 수험생 37명 ‘학폭 이력’에 대입 불합격

지난해 충청권 10개 대학이 수시 전형에서 학교폭력 이력을 평가에 반영해 37명이 불합격한 것으로 조사 됐다. 2026학년도 대입 전형이 이뤄지는 올해 전국 대학이 학폭 사항을 필수적으로 확인해 탈락 사례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4년제 국·공립, 사립대학 61곳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내 학폭 처분 이력을 2025학년도 대입 전형 평가에 반영했다. 수시모집에서는 370명 중 272명(73.5%), 정시모집에서는 27명 중 26명(96.3%)..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