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B 창사 29주년 특집【드라마다큐 안견-신의 경지에 든 화가】방송

  • 사람들
  • 뉴스

TJB 창사 29주년 특집【드라마다큐 안견-신의 경지에 든 화가】방송

조선 전기 대표적 천재 화가 안견의 인생과 예술
17일 저녁 6시 40분 방송

  • 승인 2024-05-16 13:51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KakaoTalk_20240510_142958417


TJB(대표이사 이광축)는 충남도 서산 지역 출신으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현동자 안견 선생의 인생과 예술을 조명한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 특히 시청자가 주인공인 안견 선생을 더 가깝게 이해하고 공감토록 하기 위해, 드라마 다큐라는 실험적 장르로 제작했고, 17일 오후 6시 40분부터 70분간 방송된다.

KakaoTalk_20240510_142958417_01 (1)
안견 선생은 몽유도원도의 화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세종대왕의 셋째 아들이며, 스스로도 유명한 서예가였던 안평대군이 꿈속에서 무릉도원을 보고 온 뒤 평소 친분이 깊던 안견 선생에게 청해 완성한 그림 몽유도원도는 뛰어난 그림에 더해 안평대군의 친필 발문과 박팽년, 신숙주, 김종서 등 당대 유명한 문신 23명의 찬문이 덧붙어 시서화(詩書畵) 삼절 작품으로 완성됐다.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와 더불어 한민족 예술사의 명작으로 손꼽힌다.

KakaoTalk_20240510_143022579 (2)
이번 다큐멘터리는 몽유도원도가 탄생하는 배경과 과정, 안견 선생의 유년기와 노년기, 최대 후원자이자 벗이었던 안평대군과의 우정과 이별, 그리고 안견 선생의 인생을 관통하는 예술혼 등 공식적인 역사에서 흐릿하게 남겨진 부분을 드라마타이즈 기법을 통해 창의적으로 채색해 표현했다.



KakaoTalk_20240510_143022579_01 (1)
또 현재 일본의 한 대학이 소유하고 있는 몽유도원도의 국외 유출과정과 반환 노력, 반환 이후에 예상되는 다양한 이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다큐멘터리를 기획한 TJB 김형민 편성콘텐츠제작국장은 "우리 지역 출신으로 역사에 길이 남을 예술가 안견 선생에 대해 시청자들이 더 잘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학 교직원 사칭한 납품 주문 사기 발생… 국립한밭대, 유성서에 고발
  2. [문화 톡] 대전 진잠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찾아서
  3.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마을주민 환영 속 5일 개관… 성북동 방성분교 활용
  4. 대전 중구,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로 지역 교육 발전 모색
  5. 단풍철 맞아 장태산휴양림 한 달간 교통대책 추진
  1. "함께 땀 흘린 하루, 농촌에 희망을 심다"
  2. 대전도시공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3. 공장·연구소·데이터센터 화재에 대전 핵심자산 '흔들'… 3년간 피해액 2178억원
  4. 대전 대덕구, 자살률 '뚜렷한 개선'
  5. 대전 서구, 간호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문성 강화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2026년 행정수도 골든타임을 앞두고 4대 패키지 법안이 국회 문턱에 오르고 있다. 일명 행정수도완성법으로 통한다. 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무소속 김종민(산자·중기위) 국회의원은 지난 5일 행정수도특별법과 행정수도세종특별시법, 국회전부이전법, 대법원이전법을 패키지로 묶은 '행정수도완성법'을 대표 발의했다. 조국혁신당이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월 차례로 발의한 행정수도특별법에 보완 사항을 적시함으로써 '행정수도 세종'의 조기 완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현재 양당의 법안은 현재 국회 상임위에서 병합 심사로 다뤄지고..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 선두인 전북 현대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8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파이널A 3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기준 대전은 승점 61점(17승 10무 8패)으로 K리그1 2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포항 스틸러스전 3-1 승리를 시작으로 제주SK(3-1 승), 포항(2-0 승), FC서울(3-1 승) 등을 차례로 잡으며 지금까지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서울전 승리 이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3연승이 최고였는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