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국 주한대사가 주목한 K-도시는?

  • 정치/행정
  • 세종

6개국 주한대사가 주목한 K-도시는?

-행복청, 16일 서울건설회관서 주한 협력국 대사 간담회 개최
-필리핀, 탄자니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도미니카공화국, 몽골 참여

  • 승인 2024-05-16 14:57
  • 수정 2024-05-16 15:55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행복청 대사 간담회
김형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16일 행복도시 건설에 관심이 많은 탄자니아, 인도네시아, 몽골, 도미니카공화국, 필리핀, 스리랑카 6개국 주한대사 등과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가 수도 이전 건설에 관심이 많은 국가들의 관심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6일 수도이전 협력국인 탄자니아, 인도네시아, 몽골등 6개국 주한대사 등과 협력 강화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새롭게 '행복도시'에 관심을 보인 도미니카공화국, 필리핀, 스리랑카 대사관도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서울 건설회관에서 만난 6개국 주한대사와 관계자들은 행복청으로부터 먼저 수도 이전 선진사례인 행복도시 건설현황 브리핑을 청취했다. 이들은 세계적 수준의 행복도시 정주여건에 감탄하고 대통령 제2집무실,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계획을 듣고 현정부에서 더욱 강화된 행복도시의 위상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선 행복도시 건설 노하우 전수를 위한 방안으로 초청연수 추진, 온라인 실무회의 실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주한탄자니아 대사를 비롯한 6개국 대사관 관계자들은 "이번 간담회가 한국과의 관계를 보다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행복청과의 수도이전 협력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최근 수도이전 뿐만 아니라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는 해외국가에서도 행복도시 건설 사례를 높이 평가하고 경험 전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행복도시에 관심을 보여 온 기존 협력국과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새로운 협력국을 발굴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어 "앞으로도 행복도시와 관련한 선진기술 전수로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끌어 올리고 나아가 수도이전 협력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이라는 실질적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시가 총액 1위 알테오젠' 생산기지 어디로?… 대전시 촉각
  2. '행정수도 개헌' 이재명 정부 제1국정과제에 포함
  3. "국내 최초·최대 친환경 수산단지 만든다"… 충남도, 당진시 발전 약속
  4. 이 대통령, 세종시 '복숭아 농가' 방문...청년 농업 미래 조망
  5. 논란의 금속보호대 대전교도소 1년간 122회 사용… 기록누락 등 부실도
  1. "착하고 성실한 학생이었는데"…고 이재석 경사 대전대 동문·교수 추모 행렬
  2. 고교학점제 취지 역행…충청권 고교 사교육업체 상담 받기 위해 고액 지불
  3. 이철수 폴리텍 이사장, 대전캠퍼스서 ‘청춘 특강’… 학생 요청으로 성사
  4.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5.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 치매안심센터 찾아 봉사활동

헤드라인 뉴스


논란의 금속보호대… 대전교도소 1년간 122회 사용

논란의 금속보호대… 대전교도소 1년간 122회 사용

<속보>교정시설에서 수용자의 폭력이나 자해를 방지할 목적으로 제한적으로 허용되는 금속보호대가 대전교도소에서 1년간 122차례 사용되고 한 번 사용되면 평균 3시간 50분간 수용자에게 착용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금속보호대를 이용해 6시간 이상 수용자를 결박한 사례도 16차례 있었는데 사후 전자기록을 남겨놓지 않거나 부실작성 등 보호장비 사용에 대한 문제가 추가로 확인됐다. 국가인권위원회가 대전교도소장에게 발송한 직권조사 결정서를 분석한 결과 폭력이나 자해 위험 수용자를 관리할 목적의 여러 보호대 중 결박 강도에 따라 통증이 뒤따르는..

서울대 10개 만들기·탑티어 교수 정년 예외…교육부 새 국정과제 본격 추진
서울대 10개 만들기·탑티어 교수 정년 예외…교육부 새 국정과제 본격 추진

새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RISE 재구조화, AI 인공지능 활용 등 교육 분야 주요 국정과제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학문별 대가로 선정된 교수에 대한 정년 제한을 풀고, 최고 수준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대학생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교육부는 6대 국정과제를 위한 25개 실천과제(공동주관 1개 국정과제, 3개 실천과제 포함)를 최종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실현해 거점국립대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체계적 육성에 나선다. 학생 1인당 교육비를..

해수부 부산 이전…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 대안은
해수부 부산 이전…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 대안은

이재명 새 정부가 오는 12월 30일 해양수산부의 부산 청사 개청식을 예고하면서,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를 위한 동반 플랜 마련을 요구받고 있다. 수년 간 인구 정체와 지역 경제 침체의 늪에 빠진 세종시에 전환점을 가져오고, 정부부처 업무 효율화와 국가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를 위한 후속 대책이 중요해졌다. 해수부의 부산 이전에 따른 산술적 대응은 당장 성평등가족부(280여 명)와 법무부(787명)의 세종시 이전으로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단순 셈법으로 빠져 나가는 공직자를 비슷한 규모로 채워주는 방법이다. 지난 2월 민주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